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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밭이 많은 충북 단양 대강면 신구리 소백산 자락 중턱에 자닮후원회원인 한연수님의 사과밭이 있다. 개원 8년차인 사과밭임에도 그동안 사과밭이 맞느냐는 주위의 비아냥거림에 마음이 많이 상했던 한연수님.
올해는 사과밭이 맞다는 걸 이웃 사과농가들에게 당당하게 입증하며 양광 사과 수확이 한창이다. 유기농 사과재배에 도전한지 8년 만에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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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수님의 유기농 사과 재배를 재배하겠다는 고집에 남몰래 속을 끓였던 한연수님의 부인도 올해는 남편의 고집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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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농가로 구성된 단양명품사과연구회 회원농가에서도 한연수님의 사과 수확 품앗이를 하며 유기농 사과 재배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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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과는 생산도 생산이지만 제값 받고 파는 판로도 중요하다. 유기 재배 사과의 가치를 인정하는 공씨아저씨네 쇼핑몰(http://www.foodings.co.kr/foodings/bbs/board.php?bo_table=bod_113&wr_id=98)에 전량 납품계약을 맺고 수확하자 마자 즉시 출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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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판매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연수님은 올해 진정한 유기 사과재배 농부로 거듭났음을 자부하며 후지 사과 수확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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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10.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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