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있기에 희망은 있습니다.
덕분에 전국에서 모이신 친환경농업인들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바라보는 참석자들의 또렷한 눈방울, 표정, 그 열기를 보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무실 일로 바빠 변변한 강의준비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강단에 섰지만
참석자들의 그 열기를 보면서 뭔가에 이끌리는 힘이 생겼습니다.
그 열기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행사 첫날밤 강사님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울산으로 오는 고속버스를 타고 오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새벽 2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숨결님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행사로 인해 2천만원이상의 적자를 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저는 감히 성공적인 행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열기로 자담은 더 튼튼한 기반위에 섰다고 위로하고 싶습니다.
숨결님도 아마 마음은 그 어떤 재벌보다도 부자가 되었을 겁니다.
저 또한 이번 행사로 인해 전국에서 모인 신 친환경농업인들과 명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도 큰 수확 이였습니다.
지금은 친환경농업업무에서 잠시 떠나있지만 언젠가 돌아갈 기회가 있을 겁니다.
행사장에서 만난 농업인 여러분정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