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이면에서 친환경 학교 급식용 무농약 양파와 마늘을 재배하는 김남운님은 올해 작황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양파밭이 농로 옆에 있어서 이웃 농민들이 김남운님 양파 작황을 보면서 호기심을 가질 정도다. 김남운님이 이웃 농가들에 비해, 그리고 평년에 비해 올해 작황이 좋은 이유를 따져 보았다. 이유는 한 가지였다. 자닮 천연농약과 자닮식 잔사액비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는 판단이 들었다.
김남운님은 자닮 천연농약과 자가 액비 제조법을 자닮사이트를 통해 배워서 2년째 적용하고 있다. 무료 공개된 전문강좌도 모두 수강을 했다. 청주시는 친환경 자재를 보조로 지원하고 있지만 회사 제품에 비해 값이 훨씬 싸고 만들어 쓰기도 쉬운 자닮농법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두 해째 자닮농법을 적용하면서 올해는 눈에 띄게 작황이 좋아 김남운님 자신도 놀랄 정도여서 주위에 알리고 자랑을 하는 상황이다.
고향에 사시는 부모님과 십년째 농사 지으며 대학원에서 농업 관련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공부하는 농민인 김남운님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농) 충북도연맹 정책위원장 일도 하고 있다. 마을 농민들에게 무료로 자닮천연농약을 나눠 주기도 하고 인근 농민회와 생협 납품 공동체 농민들과 함께 자닮천연농약을 나눠 쓰기도 한다.
"지금까지 (4월 25일 기준) 자닮농약 두번, 액비 엽면시비를 한 번 했습니다. 병도 없고 작황도 좋아 주위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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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5.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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