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옹, 돼지감자를 주정에 우려 한살림 생산자 공동체와 나눠 쓰고 있다 |
자닮식 천연농약과 잔사액비를 유기농 마늘과 양파에 적용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김남운님은 주위에 자닮농법을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값싸고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자닮식 천연농약의 효과를 혼자만 알고 있을 수는 없다. 전농 충북도연맹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농민운동가이다 보니 이웃 농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도 있다.
|
자닮유황을 고라니퇴치제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무상보급하고 있다 |
"마을 어르신들이 페트병을 가져 오시면 자닮유황을 담아 무료로 나눠 드리고 있습니다. 고라니퇴치제로 효과가 있다고 다들 좋아하십니다. 백두옹과 돼지감자는 친환경 농사를 짓는 한살림 공동체 농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누어 쓰고 있지요. 인근 농민회 분들이게도 보급하고 있습니다. 만들기가 쉽기는 한데 처음 하시는 분들은 직접 만드는 걸 좀 어려워 하셔서 제가 만들어 나눠 쓰고 있습니다."
김남운님은 "자닮오일, 자닮유황, 독초 우린 물 등 자닮식 천연농약과 잔사 액비를 쓰면서 농약과 자재비가 80 퍼센트나 절감되고 있다"며 "보조로 나오는 회사 제품을 거의 쓰지 않게 되었다"로 말한다. 자닮농법 실천 2년 만에 거둔 성과에 큰 만족을 하기에 이웃 농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자닮농법의 효과를 알리고 있다.
- 동영상 보기 (8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5.10 12:44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남운#마늘#양파#로컬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