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수도권, 그리고 일부 시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친환경 학교 급식은 친환경 농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숙원사업이다.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정책위원장으로서 농민운동을 이끌고 있는 김남운님의 설명에 따르면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과정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을 시행하고 있던 청원군 농민들의 입장을 청주시에서 적극 수용한 결과 타 지자체가 부러워할 만한 수준의 학교급식이 이뤄지고 있다. 청주 시장의 의지와 농민들의 단합된 요구가 친환경 학교 급식 전면 실시를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학교 급식과 공공급식 외에 김남운님은 지역 친환경 농민들과 토종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민들이 이용하는 로컬푸드 매장에 토종씨앗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대형 유통매장과 차별화하기 위함이다. 친환경 생산에 더해 토종 농산물 보급을 통해 시장의 힘을 넘어서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김남운님은 농민과 지자체장의 노력에 더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있기에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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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5.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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