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는 모종으로 7월 10일까지만 심으면 쓰러지지도 않고 수확량의 차이 없이 잘 키울 수 있다. 산속 깊은 곳에 밭이 있지만, 참깨 농사는 야생동물 피해가 없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이 산짐승이 싫어하는 냄새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대신 조류피해는 종종 있는데 비둘기가 밭에 와서 깨를 먹기 시작하면 그때 수확을 시작하면 된다.
깨가 일정 크기까지 자라면 적심을 해주면 좋지만, 대량재배를 하다 보니 노동력이 없어 적심을 해줄 수가 없다. 그래도 일정 정도 크면 알아서 멈춰주니까 별 지장은 없다. 깨 농사가 고소득이 되는데 예전 사람들은 깨밭에 방제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수확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바닷물과 액비, 자닮유황과 자닮오일로 방제를 하면 큰 병충해 없이 무난한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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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9.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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