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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건강 증진 효과 연구보리가 다량 함유된 식사를 통해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양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미국 농업연구청(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ARS)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
보리가 다량 함유된 식사를 통해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양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미국 농업연구청(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ARS)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 ARS Diet and Human Performance Laboratory 소속 화학자인 Kay Behall은 보리와 귀리 등의 곡류로 만들어진 식품의 섭취가 과다 체중, 당뇨병(type 2 diabetes mellitus) 및 심장 혈관계 질환 위험 요소에 대해 어떠한 기작을 통해 영향을 발휘하게 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보리가 함유된 식품을 통해 몇몇 심장 혈관계 질환 위험 요소들에 대해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예로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식사에 함유된 전곡 식품(whole grain foods)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고혈압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가용성 섬유소(soluble fiber)가 풍부한 식사 또한 총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지질 단백질(low-density lipoprotein, LDL)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는데 커다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식사를 통해 고밀도 지질 단백질(high-density lipoprotein, HDL) 양도 늘어나거나 또는 변화가 없게 됨에 따라 전체적인 LDL/HDL 비율이 향상되는 결과가 초래되게 된다. 이전에 이루어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와 같은 영향은 폐경기 여성에서보다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섬유질의 곡류 식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상당한 혈압 강하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귀리에서 발견되는 가용성 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리에도 이와 유사한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ARS 연구원들은 보리도 과연 이와 같은 효과를 갖는지를 시험하게 된 것이다.

ARS의 Beltsville 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 소속 Diet and Human Performance Laboratory에서 Behall과 Hallfrisch는 가용성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식사의 섭취를 통해 포도당과 호르몬의 변화가 유발되어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감소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조직에서의 인슐린 작용에 대한 일종의 감수성 저하 현상이다. 인슐린은 에너지원으로서 포도당을 조직 내로 이동시키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인데, 체내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갖게 되면 췌장에서는 보상 작용으로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 이 같은 작용이 반복되게 되면 췌장의 인슐린 생산 능력이 소진되게 된다.

ARS 연구팀은 보리와 귀리의 섭취가 체중 감소와는 별도로 체내에서의 당에 대한 반응성에 영향을 미치며 혈액내 인슐린 함량 증가(hyperinsulinemia)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식품이 가지고 있는 혈당 상승 효과를 측정하고 이들 식품들이 혈액 내 인슐린 양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에 관한 것을 연구하고 있다. 즉, 곡류들이 비록 체중 감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ars.usda.gov/is/AR/archive/may03/grain0503.htm을 통해 볼 수 있다.

등록날짜 2003/05/31 출판일 20030529

정보출처 http://www.ars.usda.gov/is/pr/2003/030529.htm kisti.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1.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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