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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tea)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치차를 마심으로써 저밀도 지질 단백질(low-density lipoprotein, LDL) 콜레스테롤치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Nutrition” 10월호에 보고되었다.
이러한 연구는 미국 농업연구청(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ARS) Diet and Human Performance Laboratory 소속 화학자 Joseph T. Judd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Judd는 콜레스테롤치가 다소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홍차(black tea) 섭취가 혈중 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7명의 남성과 8명의 여성에게 하루 다섯 잔의 홍차를 3주 동안 제공하였으며, 다른 그룹에게는 차맛이 나는 물을 제공하였다. 아울러 차에 함유된 것과 유사한 양의 카페인을 이 물에 첨가하였다.

그 결과 단지 3주만에 홍차 섭취자들에게서 혈중 지질 함량이 6내지 10 퍼센트 감소되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고밀도 지질 단백질(high-density lipoprotein, HDL) 콜레스테롤 양에 있어서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기초로 연구팀은 지방, 콜레스테롤 및 포화 지방산 함량이 낮은 신중한 식사와 더불어 홍차 섭취를 통해 혈중 전체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양을 상당 수준 감소시킬 수 있으며, 그 결과 관상 심장 질환 위험성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집단 조사 연구를 통해 과거에 이루어진 몇몇 연구에서는 녹차와 홍차 섭취가 관상 심장 질환 위험성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임상 실험 연구 결과에서는 관상 심장 질환 위험 인자에 대한 차 섭취의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Judd는 이 같은 연구 가운데 다수의 것이 피실험자들의 식이 배경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연구 기간 중에 섭취되는 식품 또는 영양소들이 위험 인자들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차의 세 가지 주요 종류인 녹차, 홍차 및 우롱차는 모두 Camellia sinensis를 원료로 하며, 이들은 약초 차(herbal teas)와는 달리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차의 90%는 홍차이며, 녹차의 경우 보다 단순한 항산화성 플라보노이드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홍차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

등록날짜 2003/10/09 출판일 20030930

정보출처 http://www.ars.usda.gov/is/pr/2003/030930.htm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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