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님은 농사 초반에 작기마다 매번 하우스 안에 우분을 많이 넣었었는데, 그것이 폐농의 원인이었다는 생각을 한다. 토양이 너무 비옥하다 보니 벌레가 많이 생겨 방제에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분을 딱 끊고 10월에 시금치 파종할 때만 예전 투입량의 10분의 1 정도만 우분을 넣고 있다. 그리고 하우스 150평 한 동에 선충 잡는 퇴비라고 광고하는 스테바이 골드를 10포 넣는데 시군보조와 국가보조를 합하면 한 포당 1,850원에 살 수 있다.
다음 작기에는 질소량이 적은 NK비료 한 포를 뿌리고 그다음 작기에는 유박 5~6포를 뿌린다. 이렇게 세 작기 주기로 퇴비, 비료, 유박을 돌려가면서 뿌려서 영양분 과다를 막는다. 토착미생물은 한 동당 500리터씩 네 번이 들어가는데 6월부터 10월까지 열무 파종 후 4,5일 후 싹이 나올 때 뿌린다. 각종 음식물 액비와 열무액비, 양파액비는 생육상황을 봐서 방제나 관주 시에 첨가해서 사용한다.
|
과다한 우분 사용으로 피해를 본 후에 축사를 퇴비장으로 사용한다. |
- 동영상 보기 (10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5.29 11:26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울주#이창우#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