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님은 하우스 10개 동 1500평에서 열무와 시금치로만 10기작을 돌리고 있다. 35일 만에 수확하니까 작기를 맞춰서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다 보면 가족 노동력만으로도 충분히 하우스 10개 동에서 10기작을 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귀농해서 열무 농사를 선택한 이유는 실패해도 큰 부담 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한번 실패하더라도 가족 노동력만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씨앗 값 10만 원 정도 손해 보면 한 달 만에 다시 복구할 수 있다. 평당 10만 원 대로 하우스 시설을 해 놓으면 큰 부담 없이 지을 수 있는 농사가 열무 농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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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5.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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