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하면 의성마늘이 떠오른다. 의성군 춘산면에서 복숭아와 자두 농사를 짓는 손삼식님은 년4년 전부터 자닮농법을 실천하면서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농약과 액비를 만들어 쓰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의성에서 거저 구할 수 있는 마늘대를 액비로 활용하고 있다. 손삼식님은 마늘대 액비는 해충 기피효과 뿐만 아니라 살균제와 영양제로 좋다고 말한다. 건조된 마늘대보다는 풋마늘대가 좋다며 지난 6월 하순 마늘 수확기에 만든 액비를 복숭아밭에 쓰고 있다.
건조된 마늘대와 달리 풋마늘대로 액비를 만들면 마늘대가 모두 분해된다. 그만큼 마늘 유용성분이 액비화 된다. 방제를 할 때는 500리터 SS기에 마늘대 액비 10~15리터, 양파 액비 10~15리터, 백두옹 10리터, 연수한 자닮오일 5리터, 자닮유황 3리터 정도를 넣고 방제를 한다. 7월 중순부터 풋마늘대 액비를 3회 살포한 8월 10일 현재, 복숭아밭에 해충이 보이지 않고 균병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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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8.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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