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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폭염 걱정없는 복숭아밭의성 손삼식, 작목 : 복숭아/자두, 면적 : 6천평, 경력 : 19년 (초저비용농업 4년)
가뭄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기상 관측 사상 최악의 가뭄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과수농가들이 비상이다. 낙과에 일소피해 뿐만 아니라 출하를 앞두고도 열매가 제대로 크지 않고 있다. 의성군 춘산면 손삼식님은 가뭄과 폭염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작황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춘산면 골짜기에는 큰 가뭄에도 물이 끊어지지 않는데다 관수시설을 완벽히 해서 가뭄 걱정이 없다.
 
가뭄과 폭염에 물만 잘 준다고 될 일일까? 손삼식님은 토양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오고 있다. 자닮 조영상 대표는 천연농약 전문강좌에서 늘 인접산에 있는 부엽토처럼 토양관리를 하라고 권고한다. 이 말에 주목한 손삼식님은 몸은 좀 고되지만 가을에 산에서 낙엽을 모아 나무 밑에 듬뿍 깔아준다. 제초제 쓰지 않는 초생재배는 기본이다. 이렇게 토양 관리를 하니 손이나 말로도 흙을 푹푹 팔 정도로 스펀지 토양이 되어 자연스레 지온관리까지 된다.
 
직접 만든 각종 액비와 천연농약을로 1주일마다 방제를 하고 있다. 벌레와 균 피해가 보이지 않는 복숭아밭에서 봉지에 들어있는 복숭아들이 어른 주먹만큼 커지고 있다. 자닮 천연농약 방제효과에 더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마늘대 액비까지 쓰니까 복숭아밭이 싱싱하고 열매가 굵어지고 있다. 7월 하순부터는 토착미생물 배양액을 1주일마다 관주하여 토양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온 유한결 어린이 (단양군 적성면 하리)는 이 밭에서 난 복숭아를 맛보고 나서 "복숭아가 사과처럼 새콤달콤하고 아삭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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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8.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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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삼식#복숭아#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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