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복/김영숙 부부 농민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6가구가 해발 700미터 하늘 아래 첫 마을에서 마을 전체 주민들과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다. 20년 전부터 서울과 영월을 오가면서 농사지을 땅을 사서 조금씩 터를 닦았고 10년 전부터는 전업 농민으로 살았다. 자연 속에서 건강한 삶을 일구려는 소망으로 처음부터 인근 주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농업에 뛰어들어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공했다고 부부 농민은 자부하고 있다.
농사 초기에는 체계적인 친환경 농사법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해 값비싼 친환경 인증 농자재에 의존하며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 4년 전, 대전 자닮 센터에서 초저비용 유기농법 전문강좌를 이수하고 그동안 고민해왔던 문제들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강의와 교재대로 자닮 천연 농약과 액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효과는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 자닮오일과 자닮유황의 살균/살충 효과는 값비싼 기존 회사 제품보다 월등했고 잔사 액비와 생선 액비를 비롯한 자닮식 액비로 소비자가 인정하는 우수한 오미자와 고추를 생산해 냈다.
자닮농법 실천 4년째를 맞아 지난해 늦가을부터 두 달 동안 올해 사용할 자닮천연농약을 종류별로 만들어 말통에 담아 쟁여놓으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백두옹 외에도 자닮에서 대체 약초액으로 권장하고 있는 은행과 돼지감자를 직접 채취해 삶아 두었고 자닮오일과 자닮유황도 넉넉히 준비해 두었다. 자닮 천연 농약으로 농사를 짓고부터는 농자재 가게에서 친환경 농약을 일절 살 필요가 없어졌다는 김종복 농민은 "자닮이 있기에 유기농 농사지을 걱정 없이 소비자들에게 칭찬받는 고품질 유기농 농산물을 길러낼 수 있게 되었다"며 자닮 초저비용 유기농법을 극찬한다.
- 동영상 보기( 6분 )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0.05.19 13:57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월#김종복#오미자#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