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팬데믹이라는 단어가 일상용어가 된 지 1년이 훌쩍 넘었다. 그만큼 우리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모든 것이 짧은 시간에 급변했고 그 변화의 속도보다도 더 빠르게 인간의 안전 상태는 무너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오늘의 안전이 내일의 안녕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작업을 게을리할 수 없다. 아니 더욱더 그 작업에 매진해야 한다.
사실, 인류에게는 팬데믹보다 더 크게 더 넓게 더 지속적으로 그리고 훨씬 더 치명적으로 인류를 강타할 심각한 위험 요인이 있다. 바로 ‘식량’이다. ‘식량 위기’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그 심각성에 대한 경고가 있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만큼이나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나 정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를 직시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재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서야 한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개인 스스로 마스크를 챙기고 생활 방역을 체크하듯이, 내가 먹을 식량 정책에 관심을 두고 스스로 생활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 과정을 ‘자닮’이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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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1.04.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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