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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땅 살리다 보니 여기까지, 성공한 농사와 인생고창 도덕현. 하우스포도 2,000평. 유기농 28년차
 올해 대산농촌상을 수상하신 고창의 도덕현님을 만나보았다.
수상 소감을 물으니 지금까지의 농사인생이 인정받는구나 하는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땅에 장난치지 않고 정직하게 원칙대로 농사짓다 보니 땅이 살아나고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 풍성한 수확을 올린 것이다.
 
 지금이야 포도 농사로 워낙 유명한 도덕현님이지만 예전에 수박 농사도 하면서 남들보다 두 배나 많이 수확도 해보고 고추도 사다리 놓고 딸 정도로 크게 키워보고 이런저런 농사해 보는 게 재미있었단다. 결론적으로 토양만 잘 만들어놓으면 모든 농사가 잘된다는 지론이 생겼고 작물을 내 생각대로 하지 말고 작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그 조건을 맞춰주는 것이 좋은 농사의 비결이라고 한다.  
 
 평생 유기농을 하면서 시행착오와 고생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농사 규모를 좀 줄이고 유기농업을 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도 해주고 교육도 해주는 일을 더 많이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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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2.11.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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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도덕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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