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불로초(영지버섯 Ganoderma lucidum) 불로초(영지)는 항칸디다 활성성분을 가지고 칸디다 진균을 직접 죽일 수도 있다. |
칸디다 진균은 인체 외부 위에 또는 인체 내부에 서식하는 효모 종류다. 그 가운데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라는 진균이 가장 흔한 것 가운데 하나이다. 이 진균들은 사람의 몸을 서식지로 하는 유기 공동체인 미생물 군집 가운데 일부다. 어떤 면에서 이 진균들은 우리 몸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비록 이 진균들이 인간의 세포는 아니지만 이들이 없다면 우리는 건강할 수도 없고 어쩌면 완전한 인간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하게 되어 우리 몸 안에 문제가 발생하면 위험한 질병들을 일으킬 수 있다.
칸디다 알비칸 진균은 우리 몸에서 과도하게 자랄 수 있다. 그러한 과증식에 대한 일반적인 용어로 칸디다증, 즉 간단히 말하여 "칸디다"라고 부른다. 그 증상과 치료는 과성장이 발생한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치료에는 항진균제를 포함하며, 때로는 생활 습관 변화나 다른 치료와 병행하기도 한다.
칸디다증 가운데 어떤 형태는 본래 우리를 괴롭히는 귀찮은 질병으로 일반 의약품을 가지고 치료할 수 있지만, 다른 형태는 심각하여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칸디다증에 대한 약용 버섯은 표준 치료법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로 표준치료법 대신 사용해서는 안 되지만, 약용 버섯이 치료에 중요한 보조 역할은 할 수 있다.
칸디다증의 일반적 유형(Common Types of Candidiasis)
칸디다증의 증상과 예후, 그리고 치료는 과증식한 부위에 따라 다 다르다. 사람의 피부, 입, 질이 칸디다증의 가장 흔한 부위이다. 드물게 남성의 음경이나 항문 내부에 발생할 수도 있다. 칸디다증은 억제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거나 최근에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으로 말미암아 파괴된 미생물 군집 같은 근본적인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물론 열악한 위생 환경에서 살거나 또는 칸디다증이 있는 다른 사람과 긴밀하게 접촉하는 것도 몇 가지 다른 요인과 마찬가지로 간디다증의 위험도를 높이지만 일부 어떤 사람들은 명확한 이유 없이도 쉽게 효모 감염에 걸리기도 한다.
이러한 유형의 효모 감염은 대부분 의학적으로 그렇게 위험하지 않고 보통 간단한 일반 의약품에 잘 반응한다. 그러나 각 증상은 다른 더 위험한 질병과 매우 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적절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약물 사용은 의사가 달리 지시하지 않는 한, 처방한 신체 부위에만 사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 신체 부위에 바르기에 안전한 크림이 다른 부위에 바르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침습성 칸디다증(Invasive candidiasis)
침습성 또는 심부 칸디다증은 칸디다 진균이 혈류로 들어가 내부 장기와 뼈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칸디다증이다. 칸디다증이 단순히 정상적인 신체 외부의 피부나 점막에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한 경우와 달리, 신체 내부에 칸디다 진균이 상주해서는 안 된다. 신체 내부에 칸디다 진균이 있다는 것은 실제 응급 상황이며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다행하게도 대부분의 환자는 이미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효모가 몸에 들어가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수술 도구나 기타 의료 기기를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이미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더 흔한 것이다.
치료 저항성 칸디다증(Treatment-Resistant candidiasis)
칸디다 진균은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진균이 아니다. 진균이 일으키는 질병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질병만큼 자주 언급하지는 않지만 역시 문제가 된다. 박테리아와 마찬가지로 질병을 일으키는 진균도 이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약물에 대한 내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의 친척인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라는 진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항진균제에 대한 내성을 발전시켰고 치명적인 침습성 칸디다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진균이다. 그런데 이런 위험한 변종은 대부분 의료 환경에서 확산하고 있고, 의료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효모 증후군(Yeast Syndrome)
"효모 증후군"은 장내 효모의 과증식으로 말미암아 피로와 정신 혼미 등 모호하고 지속적인 증상을 보여주는 온몸의 문제다. 대체 의료 전문가는 식이요법 변화를 주요 치료 방법으로 권장한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변경한 식단이 칸디다증에 직접적인 치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점이다.
효모 증후군에 대하여 글을 쓰는 많은 사람이 실제로 "효모 증후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효모 증후군에 대하여 언급한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대신 그들은 단순히 칸디다증의 진정한 형태와 함께 증상을 나열하거나 입증된 치료법과 함께 식이 요법의 변화를 권장할 수는 있다. 온라인 콘텐츠를 작성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의사가 아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읽을 때 비판적 사고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칸디다증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Crohn’s disease)과 같은 일부 장 건강 문제 가운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은 칸디다증의 위험을 높여주기 때문에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효모의 과잉 증식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다이어트와 생활방식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설탕처럼 쉽게 발효한다고 알려진 음식을 섭취한다고 하여 칸디다균이 과증식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신체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건강할 때 우리 몸은 음식에서 필요한 것을 선택적으로 흡수한 다음 이러한 물질을 조심스럽게 대사하여 우리가 무엇을 먹든(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신체 기능이 거의 동일하게 유지된다. 그 과정이 무너지면 우리가 경험하는 증상은 무엇이 무너졌는지, 어떻게, 왜 일어났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약용버섯과 칸디다증 (Mushrooms and Candida)
칸디다 진균이나 버섯이나 둘 다 균류(fungi)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일반적인 오해는 버섯을 너무 많이 먹으면 칸디다균이 증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인간의 소화 시스템의 복잡성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결국 전체 진균이나 버섯의 다양성도 무시하는 처사다. 예를 들어, 표고버섯(Lentinula edodes)은 칸디다 진균과 같은 문(門 phylum 동식물 분류의 단위)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새와 벌레의 관계처럼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새와 벌레는 둘 다 동물이지만 실제로는 비슷하지 않다. 표고버섯을 요리하여 씹어 삼켜서 위를 통과하여 장에서 칸디다 진균을 만나러 가는 과정을 거쳐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해도 반드시 표고버섯과 칸디다 진균이 같은 편에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일부 어떤 버섯은 매우 효과적인 항진균 화학물질을 생산하여, 약용 버섯이 칸디다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칸디다증에 약용버섯 복용하기
약용 버섯과 약용 버섯 제품은 칸디다증을 치료하기 위한 표준 치료법은 아니지만 일부 약용 버섯 종은 그 치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표준 치료법 대신 악용 버섯 제품만을 복용한다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무슨 말이냐 하면 약용 버섯 제품이 언젠가는 표준 치료법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되기까지 제2차 또는 실험적 보조 치료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담당 의사에게 어떤 종류의 약용 버섯과 어떤 보조제를 복용하고 있고 왜 그것을 복용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담당 의사는 당신의 건강에 대한 완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게 된다.
약용 버섯이나 약용 버섯 추출물을 섭취하면 칸디다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약용 버섯이 칸디다증을 더 쉽게 치료하도록 도와주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을 치료하거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건강상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가진 약용 버섯이 많이 있다. 물론 당뇨병이나 면역결핍증도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하고 약용 버섯이나 약용 버섯 제품은 어디까지나 보조제 역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약용 버섯은 항진균 특성이 있어서 과도한 칸디다 개체군을 직접 억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로초(영지버섯 Ganoderma lucidum)는 실험실 실험 검사에서 효과를 보여준 항칸디다 치약의 활성 성분이다. 비록 실험 대상에 인간이나 동물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그 대신 칸디다 진균 액으로 가득한 시험관에 다양한 양의 치약을 혼합하였더니 비교적 낮은 용량으로도 칸디다 진균을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불로초(영지) 추출물이 두 종류의 칸디다 진균 가운데 한 종류의 생물막을 죽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번 실험에도 인간이나 동물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오직 한 예비 임상 연구에서 불로초(영지) 추출물이 입원 환자의 칸디다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로초 외에도 구름송편버섯(운지 Trametes versicolor)도 실험실 실험에서 칸디다 진균을 죽일 수 있지만 표준 칸디다 치료 약물만큼 효과적이지는 않았다. 노루궁뎅이버섯(Hericium erinaceus)에서 추출한 물질도 실험실 실험에서 칸디다 진균의 성장을 억제하였다. 그리고 표고버섯(Lentinula edodes)추출물도 실험실 환경에서 칸디다 진균을 죽이기는 하였지만 그 농도가 높을 때만 효과가 있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조리하지 아니한 신선한 전체 표고버섯이 칸디다 진균의 성장은 예방이었지만, 조리한 표고버섯은 그 효과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자료
버섯과 칸디다 진균: 약용버섯이 칸디다 진균을 죽일 수 있나
?https://healing-mushrooms.net/candida
위의 글은 이 자료를 거의 완역한 것이다.
칸디다 알비칸 진균은 우리 몸에서 과도하게 자랄 수 있다. 그러한 과증식에 대한 일반적인 용어로 칸디다증, 즉 간단히 말하여 "칸디다"라고 부른다. 그 증상과 치료는 과성장이 발생한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치료에는 항진균제를 포함하며, 때로는 생활 습관 변화나 다른 치료와 병행하기도 한다.
칸디다증 가운데 어떤 형태는 본래 우리를 괴롭히는 귀찮은 질병으로 일반 의약품을 가지고 치료할 수 있지만, 다른 형태는 심각하여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칸디다증에 대한 약용 버섯은 표준 치료법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로 표준치료법 대신 사용해서는 안 되지만, 약용 버섯이 치료에 중요한 보조 역할은 할 수 있다.
칸디다증의 일반적 유형(Common Types of Candidiasis)
칸디다증의 증상과 예후, 그리고 치료는 과증식한 부위에 따라 다 다르다. 사람의 피부, 입, 질이 칸디다증의 가장 흔한 부위이다. 드물게 남성의 음경이나 항문 내부에 발생할 수도 있다. 칸디다증은 억제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거나 최근에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으로 말미암아 파괴된 미생물 군집 같은 근본적인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물론 열악한 위생 환경에서 살거나 또는 칸디다증이 있는 다른 사람과 긴밀하게 접촉하는 것도 몇 가지 다른 요인과 마찬가지로 간디다증의 위험도를 높이지만 일부 어떤 사람들은 명확한 이유 없이도 쉽게 효모 감염에 걸리기도 한다.
이러한 유형의 효모 감염은 대부분 의학적으로 그렇게 위험하지 않고 보통 간단한 일반 의약품에 잘 반응한다. 그러나 각 증상은 다른 더 위험한 질병과 매우 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적절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약물 사용은 의사가 달리 지시하지 않는 한, 처방한 신체 부위에만 사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 신체 부위에 바르기에 안전한 크림이 다른 부위에 바르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사진 2: 구름송편버섯(운지 Trametes versicolor)도 실험실 실험에서 칸디다 진균을 죽일 수 있다. |
침습성 칸디다증(Invasive candidiasis)
침습성 또는 심부 칸디다증은 칸디다 진균이 혈류로 들어가 내부 장기와 뼈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칸디다증이다. 칸디다증이 단순히 정상적인 신체 외부의 피부나 점막에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한 경우와 달리, 신체 내부에 칸디다 진균이 상주해서는 안 된다. 신체 내부에 칸디다 진균이 있다는 것은 실제 응급 상황이며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다행하게도 대부분의 환자는 이미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효모가 몸에 들어가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수술 도구나 기타 의료 기기를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이미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더 흔한 것이다.
치료 저항성 칸디다증(Treatment-Resistant candidiasis)
칸디다 진균은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진균이 아니다. 진균이 일으키는 질병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질병만큼 자주 언급하지는 않지만 역시 문제가 된다. 박테리아와 마찬가지로 질병을 일으키는 진균도 이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약물에 대한 내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의 친척인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라는 진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항진균제에 대한 내성을 발전시켰고 치명적인 침습성 칸디다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진균이다. 그런데 이런 위험한 변종은 대부분 의료 환경에서 확산하고 있고, 의료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사진 3: 노루궁뎅이버섯(Hericium erinaceus)에서 추출한 물질도 실험실 실험에서 칸디다 진균의 성장을 억제하였다. |
"효모 증후군"은 장내 효모의 과증식으로 말미암아 피로와 정신 혼미 등 모호하고 지속적인 증상을 보여주는 온몸의 문제다. 대체 의료 전문가는 식이요법 변화를 주요 치료 방법으로 권장한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변경한 식단이 칸디다증에 직접적인 치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점이다.
효모 증후군에 대하여 글을 쓰는 많은 사람이 실제로 "효모 증후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효모 증후군에 대하여 언급한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대신 그들은 단순히 칸디다증의 진정한 형태와 함께 증상을 나열하거나 입증된 치료법과 함께 식이 요법의 변화를 권장할 수는 있다. 온라인 콘텐츠를 작성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의사가 아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읽을 때 비판적 사고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칸디다증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Crohn’s disease)과 같은 일부 장 건강 문제 가운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은 칸디다증의 위험을 높여주기 때문에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효모의 과잉 증식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다이어트와 생활방식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설탕처럼 쉽게 발효한다고 알려진 음식을 섭취한다고 하여 칸디다균이 과증식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신체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건강할 때 우리 몸은 음식에서 필요한 것을 선택적으로 흡수한 다음 이러한 물질을 조심스럽게 대사하여 우리가 무엇을 먹든(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신체 기능이 거의 동일하게 유지된다. 그 과정이 무너지면 우리가 경험하는 증상은 무엇이 무너졌는지, 어떻게, 왜 일어났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약용버섯과 칸디다증 (Mushrooms and Candida)
칸디다 진균이나 버섯이나 둘 다 균류(fungi)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일반적인 오해는 버섯을 너무 많이 먹으면 칸디다균이 증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인간의 소화 시스템의 복잡성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결국 전체 진균이나 버섯의 다양성도 무시하는 처사다. 예를 들어, 표고버섯(Lentinula edodes)은 칸디다 진균과 같은 문(門 phylum 동식물 분류의 단위)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새와 벌레의 관계처럼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새와 벌레는 둘 다 동물이지만 실제로는 비슷하지 않다. 표고버섯을 요리하여 씹어 삼켜서 위를 통과하여 장에서 칸디다 진균을 만나러 가는 과정을 거쳐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해도 반드시 표고버섯과 칸디다 진균이 같은 편에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일부 어떤 버섯은 매우 효과적인 항진균 화학물질을 생산하여, 약용 버섯이 칸디다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사진 4: 표고버섯(Lentinula edodes)추출물도 그 농도가 높을 때 실험실 환경에서 칸디다 진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었다. |
약용 버섯과 약용 버섯 제품은 칸디다증을 치료하기 위한 표준 치료법은 아니지만 일부 약용 버섯 종은 그 치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표준 치료법 대신 악용 버섯 제품만을 복용한다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무슨 말이냐 하면 약용 버섯 제품이 언젠가는 표준 치료법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되기까지 제2차 또는 실험적 보조 치료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담당 의사에게 어떤 종류의 약용 버섯과 어떤 보조제를 복용하고 있고 왜 그것을 복용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담당 의사는 당신의 건강에 대한 완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게 된다.
약용 버섯이나 약용 버섯 추출물을 섭취하면 칸디다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약용 버섯이 칸디다증을 더 쉽게 치료하도록 도와주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을 치료하거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건강상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가진 약용 버섯이 많이 있다. 물론 당뇨병이나 면역결핍증도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하고 약용 버섯이나 약용 버섯 제품은 어디까지나 보조제 역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약용 버섯은 항진균 특성이 있어서 과도한 칸디다 개체군을 직접 억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로초(영지버섯 Ganoderma lucidum)는 실험실 실험 검사에서 효과를 보여준 항칸디다 치약의 활성 성분이다. 비록 실험 대상에 인간이나 동물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그 대신 칸디다 진균 액으로 가득한 시험관에 다양한 양의 치약을 혼합하였더니 비교적 낮은 용량으로도 칸디다 진균을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불로초(영지) 추출물이 두 종류의 칸디다 진균 가운데 한 종류의 생물막을 죽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번 실험에도 인간이나 동물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오직 한 예비 임상 연구에서 불로초(영지) 추출물이 입원 환자의 칸디다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로초 외에도 구름송편버섯(운지 Trametes versicolor)도 실험실 실험에서 칸디다 진균을 죽일 수 있지만 표준 칸디다 치료 약물만큼 효과적이지는 않았다. 노루궁뎅이버섯(Hericium erinaceus)에서 추출한 물질도 실험실 실험에서 칸디다 진균의 성장을 억제하였다. 그리고 표고버섯(Lentinula edodes)추출물도 실험실 환경에서 칸디다 진균을 죽이기는 하였지만 그 농도가 높을 때만 효과가 있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조리하지 아니한 신선한 전체 표고버섯이 칸디다 진균의 성장은 예방이었지만, 조리한 표고버섯은 그 효과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자료
버섯과 칸디다 진균: 약용버섯이 칸디다 진균을 죽일 수 있나
?https://healing-mushrooms.net/candida
위의 글은 이 자료를 거의 완역한 것이다.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4.05.2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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