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영동쪽으로 들어가다 초입 주유소 근방에서 발견한 포도원입니다. 포도농사를 잘모르는 입장이지만 정말 예사롭지 않아 사진을 찍고 비디오로 담아 올립니다. 품종은 MBA(?)인듯하고요. 한 주지에서 정확히 좌우로 15개씩 2줄로 30개의 포도송이가 달렸습니다.
전체포장이 2천평 남짓되고 전체를 완전히 다 돌아보았는데 거의 획일적으로 완벽한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기계로 찍어논듯한 포장 처음이었습니다. 이런 포장이 반드시 모범적인 포장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 농원의 주인장께서 무엇보다 포도의 생리생태를 완벽히 파악하고 포도를 컨트롤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수확량도 만만치 않겠죠. 거의 열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을 끝자락(추석후 일주일)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으로 낙엽이 진 잎새가 거의 없었습니다. 열매가지의 전정과 착과 줄기의 늘어뜨림과 줄기 마지막 부분에 적심 등등, 모든 관리가 정말 완벽하게 보였습니다. 봉투는 한 곳과 안 한곳이 혼재되어 있었고 바닥은 비닐멀칭없이 관리되었는데 열매의 터짐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과일의 맛도 보았는데 약간 신맛이 받치는 듯했고 당도는 꽤 높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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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리 조영상,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6.11.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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