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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활님 속해있는 작목반 전체를 무농약으로 유도하기 위해 작목반 공동으로 시범포를 운영하는 서상원 회장님을 소개한다.
방치되어 있던 700여 평의 과원을 시범포로 정하고 겨울 방제가 전혀 없었던 이유로 월동해충에 대한 약 살포만 초기에 두 번 실시했다. 친환경 자재로만 농사지은 첫해에 관행농보다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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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첫해 친환경자재만으로 관행농 이상의 성과를 내다
“농사를 안 짓게 된 땅이라 전지도 안 돼 있었고 그냥 버려진 상태에서 과가 수정이 됐어요. 동계 방제가 전혀 안 돼 있어서 월동 해충을 전혀 못 잡았기 때문에 초기에 약제를 두 번 살포를 했어요. 그걸로 기초적인 병해충을 잡고 그 외에는 황토유황합제 만든 것만 계속 썼어요. 거기에 바닷물은 2리터부터 시작해서 18리터까지 사용했고 식용유하고 유화제는 기본으로 꼭 들어갔고요. 황토분말 들어가고 그 외는 한방영양제라든지 생선액비라든지 천매암우린 물, 마늘엑기스 등 자연자재들을 섞어서 썼는데 제가 관행으로 지었을 때 보다 못한 게 하나 없어요. 문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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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해충은 초기에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
“천매황은 열흘에서 길게는 20일에 한 번씩 쳤어요. 단 월동해충을 완전히 박멸한 다음에 친환경자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밀도를 완전히 낮춘 다음에 쓰면 별 무리가 없는 것으로 느껴져요. 관행도 초기에 병해충을 잡지 못하면 엄청 고통을 받거든요. 올해 여기 시범단지는 관행으로 지었을 때 보다 농사를 더 잘 지은 것 같아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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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9.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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