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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고재평님 ‘쌈채소 유기재배’ 재배력 (하우스 기준)아래 유기재배력은 2009 친환경농업 전문강좌에서 고재평 명인이 발표한 자료입니다. (2009년 자닮선정 친환경 명인 파주 고재평님)
“노력하면 안되는 일 없으며 항상 즐겁게 생각 하라”

“시간과 여유가 있는 겨울부터 자재를 만들어 머니를 절약하라! “

<< 1. 기본 자재 준비 >>
1월 중순 토착 미생물 확대배양 겨울용 만들기
ㅇ 재료 : 토착미생물 (부엽토) 약 2kg+유기농쌀겨 약 1.0t 을 물과 함께 수분을 골고루 잘 섞는다. 수분은 약 65%가 적당하며 손으로 만져 수분기가 느껴지면 된다. 잘 섞어진 쌀겨를 추운 겨울 인점을 감안하여 높이를 약 40~50㎝ 높이로 쌓고 볏짚을 이용하여 20㎝정도로 덮어주고 난 후 지온계를 꼽아 둔다.

ㅇ 1차 뒤집기 : 3~4일 후 온도를 확인하여 50℃ 정도 되면 볏짚을 걷어 한 쪽에 두고 뒤집기를 한다.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수분 보충을 하여야 하며 위와 같은 내용으로 볏짚을 덮어 준다.

ㅇ 2차 뒤집기 : 7~8일 정도면 토착미생물 포자가 왕성하게 생겨 흥미를 느낀다. 온도를 확인하여 60℃ 정도 되면 볏짚 걷어 한쪽에 두고 뒤집기를 한다.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수분 보충을 하여야 하며 위와 같은 내용으로 볏짚을 덮어 준다. (3.4차 뒤집기는 동일함 토착미생물 포자가 엄청 하얗게 생김 )

ㅇ 4차 뒤집기가 끝난 3~4일 후 에는 본 포장에 바로 사용할수 있지만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려 두었다가 가을에 작기에 사용함.

※ 겨울에 만든 토착미생물은 가을에 정식 하기전 본포에 투입하며 여름에 만든 토착미생물은 봄철 작기에 사용

7월 중순 토착 미생물 확대배양 여름용 만들기
ㅇ 재료 : 약간 음지인 장소에서 토착미생물 (부엽토) 약 2kg+유기농 쌀겨 약 1.0t 을 물과 함께 수분을 골고루 잘섞는다. 수분은 약 65%가 적당하며 손으로 만져보면 수분기가 느껴지면 좋다. 잘 섞어진 쌀겨를 20~30㎝ 높이로 쌓고 잘라진 볏짚을 이용하여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볏짚을 5㎝ 정도로 덮어주고 난 후 지온계를 꼽아 둔다.

ㅇ 1차 뒤집기 : 3~4일 후 온도를 확인하여 50℃ 정도 되면 볏짚을 잘 걷어 한쪽에 두고 뒤집기를 한다.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수분 보충을 하여야 하며 위와 같은 내용으로 볏짚 덮어 준다.

ㅇ 2차 뒤집기 : 5~6일 정도면 토착미생물 포자가 왕성하게 생겨 흥미를 느낀다. 온도를 확인하여 60℃ 정도 되면 볏짚 잘 걷어 한쪽에 두고 뒤집기를 한다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수분 보충을 하여야 하며 위와 같은 내용으로 볏짚 덮어 준다. (3.4차 뒤집기 동일함 토착미생물 포자가 엄청 하얗게 생김 )

ㅇ 4차 뒤집기가 끝난 3~4일 후 에는 본 포장에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려 두었다가 봄 작기에 사용함.

천연 영양제 만들기
내가 직접 만들어 사용 하면 저비용으로 돈을 벌면서 농업을 할 수 있다. 농장에서 버려지는 모든 농산물을 발효 시켜서 만들 수 있는데 왜 돈을 주고 사서 사용하는지 마음이 안쓰럽다. 천연 영양제는 아카시아녹즙, 쑥녹즙, 미나리녹즙, 상추대녹즙, 아라구라녹즙, 겨자녹즙, 느타리버섯녹즙, 생선아미노산, 천연칼슘Ca(계란껍질), 천연인산칼슘P,Ca(돼지뼈), 천연인산P(참깨대) 등 천연 재를 만들어 사용 한다면 생산비를 90%이상 줄일 수 있다. 상추 수확 시기에는 천연 영양제를 봄 가을에는 500배, 여름에는 농도를 약간 높혀 700배액으로 엽면시비를 할수 있으나 5~6일 간격으로 엽면시비를 한다.

해충기피제 활용
고온기가 시작 되는 시기인 만큼 해충이 많이 발생 할 시기이다. 먼저 해충이 발생하기 전부터 관찰하여 예방을 해야 하므로 주의 깊게 주시하며 육묘시기에는 자리공 및 박하녹즙 기타 기피제 1000배액으로 엽면시비를 하고 정식후 10일 이후부터는 희석 배수를 700배로 줄여 엽면시비를 하고 수확기부터는 300배~500배로 엽변시비를 한다.

또한 해충 기피제로 사용하는 담배잎 추출물, 자리공, 산초나무, 박하녹즙, 제충국, 은행나무 추출물, 고삼, 애기똥풀, 여귀, 어성초, 목초액, 현미식초, 등 2~3가지 혼합하여 교대로 엽면시비를 하면 기피효과 를 볼 수있다.

살균제 활용하기
소리쟁이, 쑥, 육모초, ,소나무진액, 목초액, 현미식초, 마늘, 생강, 소주, 막걸리, 등 위와 같이 사용하면 좋다. 그러나 나는 해충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토착미생물만 적극 활용하면 병해충 방제도 절로 잘되기 때문이다.

<< 2. 상추와 쌈채소 재배 >>
경기 북부 지방의 경우 상추 및 쌈채 재배는 1년에 보통 5~6 기작으로 재배를 한다.

지난해 10~11월에 정식하여 이듬해 3~4월 까지 수확한다. 3~4월이 되면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이며 채소들이 후손을 보기 위하여 꽃 대와 꽃씨를 만들어 버린다. 이때는 재배 농가들이 한창 바쁘기 시작할 때이다. 겨울 작기가 끝나면 재배했던 작물를 모두 뽑아 내어 유기농 녹즙으로 만들어 활용하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영양제보다 최상급의 영양제가 된다. 밭에서 나온 것으로 영양분을 돌려주는 것이다.

1. 봄작기 육묘하기 (종자 : 선풍포찹, 1월30일 파종~3월20일경 정식)
씨앗을 스타킹에 넣어 한방영양제 1000배액 으로 35℃의 물에 약 12시간 침종하여 건져 수건으로 잘 싸서 따뜻한 곳에 두면서 8시간 후 종자를 한번 뒤집어 주듯이 골고루 흔든 다음 다시 수건에 싸서 따뜻한 곳에 보관후 약 12시간 후에는 싹이 골고루 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미리 준비한 육묘 상자 300*600 에 씨앗을 200~250개 정도로 골고루 파종 하여 상토로 얕게 복토를 한다.

파종후 미지근한 물로 상토가 젖을 정도만 주어야 하며 처음부터 과습하면 안된다. 육묘장 야간 온도는 최저10℃ 이상은 되어야 하며 냉해를 받으면 성장이 멈출뿐 아니라 적정한 온도에서 자란 육묘보다 일찍 추대를 하여 수확기가 짧아 진다.

파종후 1주일 정도면 떡 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15일 정도면 본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35일 정도부터 건실한 묘를 기르기 위하여 미지근한 물에 한방영양제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2~3회 엽면시비를 하고 파종후 50일 정도면 본포에 정식을 할수 있다.

2. 여름작기 육묘하기 (6월15일 파종~7월 5일경 정식)
종자를 “레드선“ 상추 종자를 선택할 때는 고온 인점을 고려하여 추대가 늦은 종자로 파종 해야 한다. 여름 종자를 선택하지 않고 일반 종을 파종 육묘를 하였을 때는 수확 횟 수가 2번 으로 끝나 다시 정식을 하여야 한다. 반드시 여름 재배용으로 육묘를 권장 하며 여름재배용 종자는 5번 이상 수확을 할 수 있다.

씨앗 침종은 스타깅에 넣어 한방영양제 1000배액의 물에 12시간 침종하고 건져 수건으로 잘 싸서 시원한 냉장실에 보관 8시간 후 종자를 한번 뒤집어 주듯이 골고루 흔든다음 다시 수건에 싸서 냉장 보관후 약 12시간 후 골고루 싹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미리준비한 육묘상자 300*600에 씨앗을 200개 정도 골고루 파종하여 상토로 얕게 복토 한다.

육묘장 주간 온도를 최소로 낮게 해야 하므로 인위적으로 엄청 노력이 필요 하기에 수단과 방법을 동원 지하수를 이용, 하우스 지붕에 물을 분사하며, 육묘판 아래 수경 베드식으로 낮게 설치하고, 바닥에는 지주를 세워 비닐로 물을 가두어 흘려주면 육묘가 도장 되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다.

파종후 3일 정도면 떡 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6일 정도면 본잎이 나온다. 13일 정도 부터 건실한 묘를 기르기 위하여 한방영양제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2~3회 엽면시비를 하고 육묘는 20일 정도면 본포에 정식을 할수 있다.

3. 가을 육묘 겨울나기 (9월10일 기점으로 파종~10월초 정식)
가을 육묘는 겨울을 나야 하기 때문에 파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3~7일 일찍 파종을 하게 되면 겨울을 나지 못 하고 12월 중에 추대가 올라와 그 포장은 파종과 정식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 겨울 농사를 망치고 만다.

ㅇ 침종하기

종자 : 선풍3호 , 화홍적축면 , 인동적축면 으로 준비하여 파종 준비.

씨앗을 스타킹에 넣어 한방영양제 1000배액의 물에 약 12시간 침종하여 건져 수건으로 잘 싸서 시원한 냉장실에 보관 8시간 후 종자를 한번 뒤집어 주듯이 골고루 흔든 다음 다시 수건에 싸서 냉장 보관후 약 12시간 후 싹이 골고루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미리 준비한 육묘 상자 300*600 에 씨앗을 250개 정도로 골고루 파종 하여 상토로 얕게 복토를 한다.

여름육묘 처럼 아직까지 주간 기온이 덥기 때문에 육묘장 주간 온도를 최소로 낮게 해야 하므로 여름 육묘장을 이용하여 육묘하면 좋다. 파종후 3일 정도면 떡 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6일 정도면 본잎이 나온다. 13일 정도 부터 건실한 묘를 기르기 위하여 한방영양제 1000배액 으로 희석하여 2~3회 엽면시비를 하고 육묘는18~20일 정도면 본포에 정식을 할수 있다.

4. 본포 작업
봄, 가을 작기는 1차적으로 토양을 로터리를 친 후 유기농 유박퇴비를 시설하우스 150평에 약200kg과 유기농 쌀겨 약 400kg을 뿌리고 절단된 유기농 볏짚과 여름에 만들어 놓은 토착미생물 약 20kg을 토양에 골고루 뿌린후 물 5t량에 한방영양제를 500배로 희석하여 스프링클러를 이용 관수를 하여 시설 하우스를 밀폐한다. (기간중 수분 필요시 추가관수)

10일~15일후 환기를 시켜 2차 로터리 작업을 하고 쟁기로 깊이 갈이를 하여 제3차 로터리 작업으로 마무리 작업을 한다. 상추 주간거리는 18*19 간격으로 작업기를 이용하여 표시하여 주면 인건비를 줄이면서 빠른 시간에 정식을 할수 있다.

5.수분 관리 및 수확
정식후에는 수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하지만 수확을 시작하면 물을 주지 않아도 충분히 수확을 할 수 있고 대신 엽면시비로 대체를 한다. 이렇게 한다면 다소 수확량이 떨어 질수도 있지만 맛과 향이 살아 있으며 최고의 고품질 상품을 수확할 수 있다.

최고의 상추를 재배 하였다면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어 농산물 값은 내가 정하여야 한다. 상품성이 없는 채소는 과감하게 버리고 꼼꼼하게 선별 수확 하여 떳떳하게 값을 보장 받고 파는 자세가 중요하다.

80~90년대는 이정도 대충했어도 넘어가는 정도이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눈 높이 를 맞춰야 한다. 또한 소비자가 선택을 하며 먼저 눈으로 먹어보고 맛은 집에 가서 본다.

한국의 농업인이라 하면 자기의 양심을 속이지 않아야 하며 항시 자부심을 갖고 농업을 해야한다.

노력 하면 안되는 일이 없으며 항상 즐겁게 생각 하고 머니를 많이 벌면 이 또한 기쁘지 않을 수 없다.

고재평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3.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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