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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도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대해주어야 한다. 사람이 비닐 옷을 입고 살수도 있겠지만 힘들어서 순면 옷을 선호하듯이 작물도 그렇다. 작물에게 비닐 옷을 입히는 대신 풀 옷을 입히고 벼들에게도 우렁이와 나비 벌들과 같은 친구를 만들어주고 넓은 공간을 제공해 주는 이유가 바로 자타일체의 원리에 있는 것이다.
행복한 벼가 완성미도 많아
“저희는 첫째 벼를 넓게 심어요, 넓게 심으면 햇빛과 통풍이 잘 됩니다. 그래서 광합성을 잘하게 되죠. 그리고 포기도 작게 심어서 스스로 확장되도록 유도합니다. 포기를 처음부터 크게 심으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문고병이 생기기 쉽거든요. 환경부터 얘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 주는 거죠. 저희는 작물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면 완성미의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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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하는 행복까지
"처음엔 저희 집만 친환경 인증을 받았었거든요. 마을 사람들은 과연 저희들이 어떻게 잘 짓나 못 짓나 관망하며 지켜보셨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잘 짓자 단 한명도 빠짐없이 다 친환경으로 동참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기 산 밑에서 여기까지 거의 6ha의 면적이 다 친환경으로 전환하셨습니다. 안희정 도지사님께서 이곳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촬영 기자: 자닮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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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2.10.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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