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3-07-08 [ 조영상 ]

18명으로 시작된 회원이 알음알음 소개로 40명까지 늘었다. 회원 수를 늘리기 보다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두고 관리하고 있다.

다양한 품목으로 꾸준하게 관리
“1년에 한번 수확을 해서 보내주면 1년 동안 잊고 지내잖아요. 그래서 고객관리 차원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매달 매주 보내서 계속 기억하게 만들어야 하겠다 생각하고 다양한 품목을 보내고 있습니다. 봄에는 나물 나오지 여름에는 감자, 옥수수 등 채소 등이 생산되니까 겨울이 제일 문제잖아요. 그래서 겨울에는 김치를 해서 보냅니다. 닭을 키워서 닭도 한 마리씩 보내고 계란 보내고 하니까 계속 연결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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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먹기 편하게 준비
“저희 토마토는 최고 인기입니다. 저는 빨갛게 익힌 상태에서 따서 저온창고에서 온도를 내린 후 스티로폼박스에 넣어서 보냅니다. 저희 고객이 40명 정도인데 매주 3키로씩 보냅니다. 김치도 여러 종류가 가고 1년에 8번은 닭을 잡아 보내고 또 산나물도 보내고. 산나물을 데쳐서 보내기 때문에 씻어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1년 계획서 미리 발송
“연회원으로 회비를 받는데 월 15만원, 20만원짜리가 있습니다. 1년 계획서를 미리 보내고 소비자가 싫다는 것은 대체를 해줍니다. 처음에는 18명으로 시작했는데 최고 43명까지 했으니까 년 1억까지 했고 지금은 평균 년 8천 정도 합니다. 내가 기준을 세우고 내 기준에 맞는 고객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 정리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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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3.07.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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