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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농부의 자질을 타고 났다는 권태옥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작물의 상태와 느낌을 교감 할 수 있는 능력이 농부의 최고 자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연스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면 모든 문제들이 풀린다는 행복한 농사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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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대파, 스트레스 없으니 굴파리도 없어
“유기대파인데 그냥 자연적인 방법으로 농사짓습니다. 파 입장에서 보면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아요. 인위적인게 거의 없습니다. 무경운으로 비닐멀칭 안하고 관주만 해줬습니다. 그런데도 굴파리가 하나도 안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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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안 해도 고자리 안 생기는 유기마늘
“유기마늘농사 600평인데 유기농이니까 되도록이면 자연적으로 키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늘농사에 고자리 약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는데 저희는 한 번도 안 했어요. 자연적으로 키우다 보니까 저항력이 같이 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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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따줄 필요 없는 토종오이
“토종오이인데 일반 오이랑 맛이 정말 달라요. 그리고 정말 좋은 게 순 따주고 할 필요 없이 그냥 두면 알아서 잘 커요. 심어 놓으면 끝입니다. 채종도 쉬워서 씨 받아서 그냥 심으면 되요. 맛이 좋아서 요즘에 잘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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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06.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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