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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유기재배의 시범 포장 방제는 자닮식을 기본으로 한다. 여러 독초와 함께 하는 자닮식 방제는 여타의 방제 법 중 단연 으뜸이라 할 만큼 효과적이라고. 단 수질에 따라 방제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희석배수를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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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기 사용 후 방제가 2배 좋아져
“방제 법은 기본이 자닮식입니다. 자닮오일과 자닮유황을 쓰는데 수질에 따라 희석배수를 달리하는 게 맞습니다. 물에 따라 희석배수가 200배에서 50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연수기를 사용했더니 이 지역에서는 100배로 하는 게 맞아요. 그리고 독초로는 백두옹, 산초, 은행을 쓰는데 자닮식이 실제로 적용해보니까 효과가 좋아서 안 쓸 수가 없는 거죠. 연수기를 쓰니까 약효가 확실히 두 배 정도 늘어난다고 봅니다. 원래 50배로 희석해서 95%의 방제가가 나왔는데 연수기 사용 후에는 100배 희석해서 비슷한 방제효과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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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1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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