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를 앞두고 알맞게 착색이 된 특품 복숭아를 보며 강태숙 회원과 조영상 대표가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
우선 열대야가 오면 복숭아 당도가 떨어지고 착색이 안된다. 또한 복숭아는 물이 부족하면 열매를 떨어뜨린다. 복숭아 재배를 하면서 수확기에 물을 무조건 주지 않아야 한다는 건 잘못된 상식이라고 강태숙 회원은 강조한다. 복숭아 나무의 생리를 알고, 날씨를 보아가며 물을 줄 때와 주지 않을 때를 잘 판단해야 좋은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뭄에 대비해 올해 스프링쿨러 관주호스를 나무마다 하나씩 더 설치해서 물을 주고 있다. |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할 점이 있다. 물을 관주하며 단지 물만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도와 착색이 유지되는데에는 자닮식 액비와 영양제가 큰 몫을 한다. 자닮에서 미량요소로 강조하는 바닷물과 천매암이 물을 줄 때 함께 들어가고 게껍질을 비롯한 각종 자가제조 영양제가 수확기에 들어가니 복숭아의 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자닮농법에 충실하면서도 날씨 변화에 민첩한 대응을 하는 복숭아 마이스터 강태숙 회원의 노력과 지혜가 빗어낸 명품 복숭아가 여기 있다.
전례없는 폭염과 가뭄을 견뎌낸 복숭아가 낙과없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
- 동영상 보기 (5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8.26 14:18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태숙#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