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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위 벼농사, 이모작으로 품종도 다양하게 판로도 다양하게전북 부안 이재학님. 품목: 벼농사 5만평, 경력: 초저비용 10년차
수도작 5만평을 전부 이모작으로 재배하면서 쌀 품종도 신동진, 다보벼, 찰벼, 고시히카리, 황금누들, 조평벼 등 조생종, 중생종 중심으로 다양하게 재배하고 있다. 아무래도 여러 품종을 심으면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분산시킬 수 있고 수확 후 바로 보리나 밀을 파종해야 하기 때문에 밥맛이 있으면서도 수확이 빠른 종자를 선택하고 있다.

보리, 밀, 귀리, 라이그라스 등을 골고루 분배해서 이모작을 해야 생산량도 안정이 되고 가격도 안정이 될 텐데 많은 농민들이 돈 되는 작물에만 매달리다 보니까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이 걱정이다. 
 
벼농사 5만평과 이모작으로 나오는 생산물의 판매는 RPC, 정부수매, 지역정미소, 직거래 등 판로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 판매처에 따라 품종이 약간씩 다르며 판로를 다양하게 하는 것 또한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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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9.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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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벼#논두렁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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