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보건국인 DGS 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파리의 쌀-뻬뜨리에르 종합 병원의 비부과의 Olivier Chosidow 교수를 연구 책임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에 대한 연구를 착수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이’는 국화꽃의 꽃가루인 제충분과 malathion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이 두가지 타입의 살충제는 현재 로션 타입과 크립 형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이’ 전용 살충제이다. 두가지 타입의 살충제가 ‘이’ 를 박멸하는 효능에 대해서는 오래전 부터 널리 알려져 왔는데 요즘 이러한 살충제가 이차 박멸에 제대로 효능을 발회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이들 살충제는 머리 염증을 일으키고 알레르기 마저 일으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살충제는 1980년대 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시판되어 왔는데 이 살충제가 ‘이’ 의 저항력을 두배나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전의 살충 효과는 현재 일시적인 처리! 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이런 살충제를 투여하고 난 뒤에 ‘이’ 들은 점차로 늘어나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미래의 ‘이’ 박멸 살충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품은 국부적인 치료제 또는 경구형 살충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살충제는 ‘이’ 들에게 저항력을 키워주는 유전적인 저항력을 길러 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 연구팀들의 연구 결과는 2003년 초에 보고서 형태로 발간될 예정이라 많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로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 이다. 왜냐하면 현재 시판중인 살충제로는 ‘이’ 의 저항력만 키워 줄 뿐 좋은 효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위생상의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의복과 침대보와 같은 세탁물은 될 수 있으면 60도로 세탁하는 일도 좋은 예방의 방법이다.
‘이’ 의 생활사 : ‘이’ 의 편균적인 수명 : 25일, 1개월 될 암컷 ‘이’ 가 산란 가능한 알의 수 : 140개, 산란된 알은 1주일 만에 깨어나며 18일 만에 성체가 된다. ‘이’ 의 평균 머리 크기는 3mm 이며 1! 차적인 살충제 처리로 살아 남을 수 있는 ‘이’ 의 수는 약 200마리이다.
Science et Vie 11월호 p.26
출처 : KISTI. 의학 등 록 일 2002-12-03 원문출판일 2002년 11월 30일
Science et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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