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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홍보 효과 대박, 들깨 500kg이 순식간에!경북 문경 박상현, 아로니아 2,500평, 블루베리 500평, 들깨 1,500평, 유기농 15년차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주 품목으로 농사를 짓다가 들깨를 한번 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작년에 500평을 심었는데 소비자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올해는 1,500평으로 면적을 늘렸다. 따로 밑거름은 하지 않고 들깨 잔사를 파쇄해서 넣어준다. 그리고 수확 후에 풀을 키우다가 봄에 풀을 한번 베어준다.

 7월 초에 풀을 잡기 위해서 살짝 로터리를 쳐놨다가 7월 중순쯤 심기 전에 로터리를 치고 들깨를 심는다. 들깨는 던져놔도 산다는 말이 있듯이 재배가 크게 어렵지는 않다. 꽃피기 전에 한번 방제해 주고 꽃피고 난 다음에 두세 번 방제, 열매 맺을 때 칼슘제 한번 해주면 큰 어려움 없이 재배할 수 있다.
 
 골고루 들깨 열매를 많이 맺게 하기 위해 8월 중순 전에 윗부분을 예초기로 한번 잘라준다. 고랑 중간중간에 제초 매트를 깔아뒀다가 이리저리 옮겨주면서 들깻잎이 무성해지기 전까지 풀을 이겨내도록 해준다.

작년에 처음 들깨를 시작했는데도 500그램짜리 1,000개가 순식간에 팔렸다. 이유를 찾아보니 유명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들깨를 한번 사보고 나서 박상현님의 인스타그램 작물 재배 과정 등을 소개한 것이다. 그 덕분에 하루 이틀 만에 수백 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렇게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간 날 때마다 블루베리 수확, 들깨 정식, 아로니아 방제 등 작업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꾸준히 올린 노력이 있었다. 직거래 판매를 원하는 농사꾼이라면 아무리 바빠도 이런 정도는 홍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박상현님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4110561858

- 동영상 보기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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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4.08.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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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박상현#들깨#블루베리#아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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