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들을 방제할 목적으로 미국에 수입된 아시아산 무당벌레 떼들이 텍사스주 골프장, 가정 그리고 정원에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이 곤충들은 하절기에는 유용하지만 동절기에는 이들이 바깥에 머물기를 더 선호하는 원산지 무당벌레와는 달리 집안으로 들어온다. 농업 전문가들은 이 무당벌레들이 집안에서 알러지원이 되는 배설물과 탈피각들을 배출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또한 커튼과 의류에 얼룩을 남기기도 한다.
McLennan 카운티의 정원사인 Doug Quicksall은 “무당벌레가 혐오스럽다고 우리가 말할지 모르지만, 이제는 약 60일 간이나 그 혐오스러움을 견뎌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이들은 집파리처럼 우리 주변에 떼로 모여 있고, 이 조그만 곤충들은 또한 역겨운 냄새도 발산한다. 그는 집에서 이 무당벌레들을 제거하기 위해 청소기를 이용하고 있다. 또 다른 성실한 정원사인 Ila Jean Carothers는 그녀 남편의 작업장에 이들이 떼로 모여 있는데, 이들 벌레들이 골프장 주변에 군집하는 것 같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이들이 우리 주변 어디에나 내려앉아 있는데, 예전에는 결코 이 벌레와 같은 생물들을 본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Carothers씨는 이 무당벌레들을 긁어 모아서 제거하기 위해 종이를 이용하고 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말 경, 미농업부 농업연구청이 진딧물들을 방제할 목적으로 미국 대륙에 수천마리의 무당벌레들을 방사했다. 이들이 1992년 텍사스주에 나타났지만 최근까지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었다. Texas A&M 협력시험센터 곤충학자인 Michael Merchant는 대다수 사람들은 이것들이 무엇이고 왜 이들이 해충인지에 대해 아직도 알고 있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무당벌레들이 두려움을 유발할만한 것이 전혀 없지만, 만일 이들이 가정에 들어오게 되면 살충제를 살포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한다. 왜냐하면 이들 사체가 벽에 쌓여서 역겨운 냄새를 풍길 수 있기 때문이다.
등록날짜 2005/01/11 출 판 일 2005/01/09
정보출처
http://abcnews.go.com/Technology/wireStory?id=397483...kisti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5.0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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