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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계유제는 동절기 방제용으로 알고 있다. 액체가 검고 기름류이기 때문에 하절기에 사용한다는 것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성택님은 하절기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꼬마 배나무이에 이 자재를 적극 활용하여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보통 꼬마 배나무이를 방제하기 위해서 화학농약 중 진디, 응애약 수종을 섞어 살포하는 편인데 꼬마 배나무이가 연중 5~6차례나 부하를 하기 때문에 아주 맹독성 농약을 살포해도 이를 방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오일제인 기계유제가 한 몫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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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서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기계유제를 1주 간격으로 연속해서 2회 살포해서 효과를 보고 있다. 기계유제를 500리터에 3~4리터를 넣어 살포하면 농도장애의 염려도 없다. 그리고 농약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한다. 때로는 500리터에 주방용세제 2리터를 넣고 엽면시비를 해도 아주 효과적인데 기계유제나 주방용세제를 활용하면 진디, 응애, 꼬마배나무이의 방제는 농약 없이도 가능하다고 한다.
흑성병방제는 석회유황합제를 3~4도정도로 해서 가능하면 꽃피기 직전까지 늦춰 살포하는 방법으로 한다. 그러면 꽃 질 때까지는 농약 방제를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개화후에는 석회유황합제의 윗물만 500리터에 2~3리터 넣고 수 차례 방제하여 흑성을 막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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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7.08.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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