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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의 바닥을 힌국의 육송 톱밥으로 90센치~1미터 깔고 가끔씩 뛰집어주는것으로 관리를 한다. 사료를 좀 적게 먹여 돼지들이 알아서 땅을 뒤집도록 해주고 대신 톱밥이나 볏짚등을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사료에는 젖돈,모돈,육돈 세가지가 있는데 그런 개념없이 똑같이 취급을 한다. 사료로만 키우는 사람들은 구분이 필요하겠지만 짚이나 흙, 톱밥등을 먹이기 때문에 사료의 구분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사료는 저녁 6시정도에 다음날 오전 9시면 다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준다. 그래야 나머지 부족한 걸 다른 것을 먹어 보충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볏짚이나 흙 등을 먹어야 내장도 튼튼하고 맛있다. 볏짚은 일반 다발로 한 다발 반 정도를 이틀에 한번 꼴로 오후에 돼지들이 출출할 때 넣어준다.
공간은 9평에 15마리 정도 들어가게 하고 분만 후 45~50일 정도는 모돈 하고 같이 생활하고, 그 기간에 젖을 떼고 나면 70키로가 될 때 까지 별도로 관리를 한다. 그때가 건강적인 문제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집중적인 관리기간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육돈사로 이동이 되어 110kg 정도가 되면 출하를 한다. 110kg의 돼지가 맛도 좋고 사료의 효율성이 가장 높을 때이기 때문이다.
구충제는 분말실로 왔다하면 무조건 먹이는데 그것이 1년에 두 번꼴이다. 그리고 일 년에 한번은 사료에 넣어 전체적으로 클린을 해준다. 그렇지 않으면 폐렴 설사 등으로 문제가 올 수 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돈사가 30%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완전히 건조하고 균도 없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저것 미생물을 뿌려두고 비워두면 원래 자연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 다시 돼지를 넣으면 병이 별로 없고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게 된다.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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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1.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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