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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호르몬 이해의 중요성식물의 호르몬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전정을 해야 원기 왕성한 나무를 만들고 맛이 좋은 과일을 얻을 수 있다.(일본 도호마사노리, 한마음공동체 자연재배 강좌)

전정을 통해서 비독을 빼고 전정을 통해서 뿌리를 만들기 때문에 전정을 할 때 나무의 상태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전정은 나무의 호르몬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물호르몬에 대한 이해가 특히 중요하다.

첨단 가지는 숫자가 적어야
“파이프가 있다면 파이프 밑에서부터 물을 넣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물이 나가는 입구가 두 개 있다면 물이 나가는 힘이 약해집니다. 출구가 하나라면 물이 힘차게 나갈 수 있습니다. 지베렐닌과 사이토카닌은 중력하고 반대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에 되도록 첨단 가지는 가짓수가 적을수록 나무가 원기 완성하게 자랍니다.”

이상적인 식물호르몬의 밸런스는
“호르몬 밸런스가 지베렐린 50%, 사이토카닌, 옥신, 에칠렌이 50%가 원기 완성하게 되는 밸런스입니다. 지베렐린이 많으면 꽃이 적어지기 때문에 나머지 세 가지 호르몬이 활약을 못하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세가지 호르몬이 많아지면 꽃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50:50이 제일 좋은 밸런스입니다.”

최고의 천연살균제, 에칠렌
“식물 호르몬인 에칠렌은 지구상에서 최고의 살균제입니다. 병원에서 수술할 때 수술 칼을 에칠렌으로 소독합니다. 어떤 농약보다도 좋은 살균제입니다. 오래된 잎은 병에 걸리기 쉬어도 어떤 나무라도 새순은 원기 왕성하게 나옵니다. 에칠렌이 새순에는 많기 때문에 병에 잘 안 걸리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잎일수록 에칠렌이 적다는 것은 비독에 의해서 말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래된 가지를 잘라주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나무 전체의 에칠렌이 많아지기 때문에 나무가 병에 잘 안 걸립니다.”

비료가 호르몬의 체계를 무너뜨린다
“에칠렌은 어디에서 생성되느냐 하면 물과 온도만 있으면 나무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비료를 주면 오히려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져서 에칠렌 생산을 잘 하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밸런스가 무너지게 됩니다. 거기에 위로 올라가는 가지들을 잘라내면 지베렐린의 밸런스가 더욱 무너져서 꽃이 잘 맺히지 않게 됩니다. 비료를 주지 않으면 나무 스스로 조절을 해서 이상적으로 밸런스를 맞추게 됩니다.

식물호르몬 전정으로 조절 가능
“첫해에는 전정을 하지 않는 것이 많은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매년매년 열매를 맺게 하려면 호르몬의 밸런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정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옆가지를 자름으로써 사이토카닌과 옥신이 증가됩니다. 전정을 함으로써 비독을 빼고 전정을 함으로써 뿌리를 만들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전정입니다. 전정을 잘해주면 비독이 축적이 안 되기 때문에 병에 잘 안 걸립니다. 과수는 뿌리에서 빨아들인 비독을 가지에서 없애고 있습니다. 가지 전정으로 호르몬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수가 자연재배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옥신의 농도가 옅으면 새순이 나오지 않습니다. 옥신은 중력하고 같은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나무 위쪽으로 갈수록 옥신의 농도가 옅습니다. 그래서 새순이 나오면 위로 뻗어 올라갑니다. 옆으로 나온 가지를 자를 때 상처를 만들면 상천 밑에는 농도가 옅고 상처 위는 옥신의 농도가 진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밑 부분에서 새 가지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의 밸런스를 아는 것이 중요하고 전정으로 식물호르몬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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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4.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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