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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 미리 털면 확 달라진다적화∙적과 노동력 줄이고 충실한 열매 다는 비법이 여기 있다.(영동 김정규님)

www.jadam.kr 2013-02-18 [ 자연을닮은사람들 ]

잎눈이 나오기 전 꽃눈이 녹두알 정도 됐을 때 한번씩 훑어주면 충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

1/10 인력으로 열매 솎기
“꽃눈이 쌀알 이상 되게 나오면 장갑을 끼고 훑어 줍니다. 꽃눈만 나오고 잎눈은 안 나왔기 때문에 잎이 상하지 않아요. 그렇게 하면 3백평 훑는데 한 사람이 5일이면 되는데 열매 솎기로 하려면 열명이 해도 못다해요. 인력이 1/10도 안 드는 거죠.”

www.jadam.kr 2013-02-18 [ 자연을닮은사람들 ]

노동력 분산으로 효율성 높여
“꽃눈이 쌀알보다 크고 녹두알 정도 됐을 때부터 훑는데 가지가 30cm이상 되면 반 아래로는 싹 다 훑고 나머지 반은 윗쪽(하늘쪽)만 훑어 주는 겁니다. 그러면 적화, 적과의 노력이 1/10로 주는 거예요. 적과할 때 굉장히 바쁜데 일을 미리 한가할 때 당겨서 해주기 때문에 적과할 때는 정확히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노동력도 분산되고 적과할 때 집중력을 가지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거죠.”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촬영 기자: 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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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3.02.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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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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