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의 경우는 우기와 건기가 반복될 때 건조기에 타이트하게 방제를 하면 어느 정도는 잡을 수 있다고 본다. 예전에 석회보르도액으로도 그 정도는 가능했었다. 그러나 하루걸러 징검다리로 비오는 날과 마른날이 반복될 경우에는 어떤 방제를 하더라도 백약이 무효이다.

ⓒ www.jadam.kr 2013-08-27 [ 모모팜 ]

노지에서 고추를 재배할 경우에는 점적관수가 필요하다고 본다. 건조기가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고추는 시들면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다. 영양분을 제대로 빨아드리지 못하는 그런 때와 병 발생시기가 겹치는 걸 볼 수 있다. 흰가루병의 경우도 그런 경우에 번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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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건조기에 점적관수를 통해 그런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기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점적관수를 해주는 타이밍도 초기 시듦 현상이 발생했을 때 해줘야지 일주일 이상 낮에는 시들었다 밤에는 살았다 하는 상황이 반복된 경우에 하게 되면 뒷 고추가 없다. 꽃이 다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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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3.08.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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