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볍씨는 멧돼지나 조류에 먹히지 않기 위해 까락(털)이 길게 나 있다. 또한 땅에 떨어져서도 조류에게 발견돼, 먹히지 않기 위해, 검정 쌀이 아닌데도 어두운색을 띠고 있다. 토종 벼 종자를 시범포에 심어 새로운 종자가 생기고, 5년 동안 변이가 일어나지 않고 수확량과 맛이 좋고 안정되면 새로운 종자로 이름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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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발을 닮아 개발조라 불린다. |
족제비찰벼, 멧돼지찰벼, 대추찰벼 등 새롭게 이름 붙인 종자만 15종류 정도 된다. 조 종류도 여럿 되는데 개발조, 북실조, 중조 등 생긴 모습에 따라 이름도 다양하다. 예전에 많이 먹었던 단수수는 녹즙기에 짜서 주면 요즘 아이들도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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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줄기를 많이 먹었다던 단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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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1.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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