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강의를 들을 때 ‘토양은 내 농업의 역사다’라는 말이 좋아서 노트에 적어놓고 좌우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어느 날 하우스에서 로터리를 치고 나왔는데 둘째 딸이 “음~~~ 흙냄새 좋아” 하고 다가오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하우스 농사를 오래 한 지역이라 흙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곳이 간혹 있는데 어린 딸이 흙냄새가 좋다고 하니 내 하우스가 흙이 많이 좋아졌구나 하고 절로 흐뭇해졌다. 딸만 셋이라 전라도식 표현으로 ‘달서이’라는 닉네임으로 자닮 온라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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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국 님의 창고 안 연구실. 이곳에서 다양한 시도를 고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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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9.07.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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