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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묘 37주, 주수가 많으면 볏짚이 많이 나오고 주수가 적으면 벼가 많이 나온다전남 진도, 정길흔, 품목 : 수도작, 대파, 면적 : 수도작 1만5천평, 대파 1만평. 유기농업 10년차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치리의 가치유기농작목반 정길흔님은 자신의 논 15,000평을 비롯해 67ha의 친환경단지를 전부 유기농으로 재배하도록 이끌어오고 있다. 가치유기농작목반에서는 유일하게 6년 전부터 포트묘 이앙을 하고 있는데 포트묘 이앙이 좀 번거롭기는 해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포트묘 이앙기가 좀 비싸기는 하지만 도비 20%, 군비 50%, 자담 30%의 지원사업이 있어 그걸 활용하면 되고 포트모판만 사고 전용파종기는 기술센터에서 빌려 쓰면 된다. 고정인부가 8명 정도 필요하다는 게 유일한 흠이라면 흠이다.
포트묘를 하면 볍씨가 적게 들고 (15,000평에 80kg), 30cm이상 키우니 우렁이 피해가 없고 모내기 후에 몸살 없이 바로 활착이 가능하다. 중간 물떼기도 필요없고 유효분얼가지수가 25개 이상 확보되어 수확량도 늘어난다. 작년까지는 평당 48주로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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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0.07.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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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정길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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