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이 필요할 때는 패화석으로 초산칼슘을 만들어 쓰는데 초산칼슘은 패화석 4~6키로에 3배 식초 20리터를 넣어 만든다. 3배 식초를 사용하는 이유는 산도가 높을수록 칼슘 추출이 용이하고 빠르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넣으면 끓어 넘치니까 조금씩 넣어서 천천히 녹인다. 일주일 정도 용해가 진행되고 그 이후에는 간간히 한 번씩 저어주면 된다.
골분은 물에 녹을 수 있도록 가용화 작업을 하는데 골분 20킬로에 가성소다 6킬로를 넣고 물 100리터를 넣어 저어주면 골분이 녹는다. 여기에 물 200리터를 추가하고 구하기 쉬운 효모균이나 부엽토 미생물을 넣고 미생물 먹이로 당밀을 넣어주면 수용성 인산과 칼슘이 된다.
패화석으로 만든 초산 칼슘. 3,000~5,000배로 희석해서 사용한다. |
성장액비는 주로 생선액비를 사용하는데 올해는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광어로 만든 퇴비를 물과 미생물로 우려내서 액비로 만들어 사용한다. 성장액비는 정식 후 10일 이후부터 1,000배액으로 시작해서 3주 정도에는 100배액까지 농도를 높여서 사용한다.
수용성 골분 3,000~5,000배로 희석해서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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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3.04.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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