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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숙의 평당 5만원 고추농사 - 방제와 수분 관리방법장흥 유일영농조합법인 황규숙 노지고추 4,000평, 초저비용 4년차
 
 4월 14일 부직포를 씌우고 4,000평 고추를 심었다. 그리고 45일에서 50일 지나는 시기에 부직포를 완전히 벗기고 나서 부분적으로 진딧물 방제를 한다. 전체 방제는 고추 정식 후 55일 정도 지나서 시작하는데 물 500리터에 은행 삶은 물 15리터, 자닮오일 10리터를 넣어서 일주일 간격으로 하고 자닮유황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들어간다. 나중에 담배나방이 기승을 부릴때는 방제주기를 2,3일로 해야될때도 있지만 작년의 경험에 의하면 은행삶은물 15리터, 자닮오일 10리터 조합에 연수기 물로 방제하면 아무 문제 없이 깨끗한 고추를 수확할 수 있다.
 
 고추 절간을 짧게 키우기 위해서는 영양의 균형이 중요한데 고추가 성장하는 시기일지라도 질소질 중심으로만 액비를 주지 않고 성장액비(질소질)와 균형액비(인산,칼슘,칼륨)를 7 : 3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흙을 쥐어봤을 때 만두소처럼 뭉치면 수분 상태가 좋은 것이다.
 각각의 토양 성질에 따라 다르지만, 관수 주기와 관수량을 결정할 때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고춧잎을 봤을 때 잎이 좀 처져 있는 느낌이 들면 물이 부족하다고 보면 된다. 흙을 손으로 꽉 쥐었을 때 만두소처럼 약간 뭉쳐지는 모양이 나올 때 가장 이상적인 수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정식 55일차인 현재 올복합이 10화방, 돌격탄이 11~12화방까지 병해충 피해없이 잘 크고 있다. 앞으로 20화방까지 수확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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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3.06.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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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숙#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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