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친환경 볍씨 소독은 온탕소독이나 자닮유황물에 담그는 법을 사용하는데 현영수님은 작년에 볍씨 발아기에 32도 정도 온도를 맞춰놓고 자닮유황 50배액을 섞어 간편하게 소독을 했다.
보통 자닮유황 소독만 해도 다른 종자는 문제가 없었는데 작년에 전남에서 보급하고 있는 강대찬 이라는 품종은 키다리병이 많이 발생했다. 그래서 올해는 복잡하고 번거롭더라도 기본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60도에 10분간 온탕소독을 하고 볍씨발아기에 32도로 물 온도를 맞추고 자닮유황 50배액으로 24시간 소독을 했다. 미리 32도로 맞춰놓은 물에 침종을 하면 정확히 48시간만에 새싹이 고르게 튼다.
모판에 볍씨를 뿌릴때는 상토와 볍씨 위에 관주를 하는데 그때 사용하는 물도 자닮유황 500배액으로 관주를 하면 곰팡이병 등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모판 작업이 끝나고 20단 정도씩 낮게 상자쌓기를 하는데 모판위에 부직포를 한번 덮고 그 위에 천막포장을 덮고 맨 위에 비닐을 친다. 파종 3일후에 못자리, 한달후에 모내기를 하고 나면 벼농사 반은 지은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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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3.05.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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