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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평 퇴비장에서 자가 제조한 수피퇴비로 모든 농사 끝!강원 영월, 김종복, 고추 350평, 오미자 1,000평 등 4,200평, 유기농9년차
 김종복님은 퇴비를 잘 만들기 위해서 100평의 퇴비장을 만들고 일주일에 한 번씩 뒤집기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년 전에 포크레인까지 구입했다니 그 열정이 대단하다.
 
 1년에 5톤 차 6대 정도의 수피를 매년 받아 쌀겨와 섞어줬는데 지금은 유기농 쌀겨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 등 구할 수 있는 재료만 섞는다. 작년에는 홍게 5톤을 받아 수피와 섞어줬더니 일 년 만에 다 녹아 분해되고 집게발만 남아있다. 모든 재료를 섞고 일주일에 한 번씩 뒤집어주는데 최소한 6번은 뒤집어줘야 제대로 된 완숙퇴비가 만들어진다.
 
 직접 만든 수피퇴비와 각종 액비, 자닮 종합살균살충제 12번으로 주기적으로 방제만 하면 농사짓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일단 모르면 무조건 자닮 12번만 따라 하라고 권하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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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4.04.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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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김종복#고추#오미자#액비#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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