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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양돈 20년에 파리 없고 바닥 뒤집기 없고 스트레스 없는 3무(蕪) 양돈이 가능해 졌다. 예전에 비해 모든 것이 쉬워진 만큼 마음까지 편해져 이제는 정말 살만 하다며 활짝 웃는 김동수님의 자연양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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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기적, 파리 잡는 ‘이탄’
“자연양돈이 20년째이고 전체 1000두에 모돈 74마리 입니다. 한달 출하는 120마리 정도 됩니다. 일반농가에서는 충제를 써서 파리를 잡는데 자연농업 축사는 미생물 발효 축사라 미생물이 죽을 까봐 충제를 쓸 수가 없었죠. 그래서 파리가 너무 많아서 벽이 시커맸는데 이탄을 사용하니까 정말 획기적으로 파리가 없어져서 정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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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바닥 정리하는 비결, 토착미생물
“출하하고 나서도 톱밥은 뒤집어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딱딱하게 굳지 않아요. 토착미생물하고 유산균을 넣어주면 속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는데 돼지가 그 향을 맡고 뒤집습니다. 부엽토로 배양한 토착미생물과 영양제로는 아미노산을 두 달에 한번 정도 넣어줍니다. 미생물 때문에 바닥에 열이 올라오니까 여름에는 더워서 하지 않고 늦가을부터 봄까지 미생물을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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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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