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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복숭아 착과 1천개를 위한 수형관리, 하계전정과 쇠비름의성 손삼식, 작목 : 복숭아/자두, 면적 : 6천평, 경력 : 18년 (초저비용농업 3년)
손삼식님의 여러군데 복숭아 밭 중에서 황도와 극만생종 복숭아를 기르는 밭은 5년 전 개원했다. 8년 전 첫 개원한 맏이와 3년 전 개원한 막내 사이에 딱 중간에 있는 밭이다. 여러 자식이 다 잘 자라는 것은 아니듯이 여러 복숭아밭이 똑 고르게 잘 자라는 것이 아니다. 그 중 이 복숭아밭이 수형과 작황, 생육상태가 좋다.
 
5년 전 복숭아나무를 심고 초세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거름을 많이 주었다. 이렇게 초세를 강하게 할 경우에는 수형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대나무 장대로 주지 유인을 해주고 도장지 처리에 공을 들여야 주지가 쭉쭉 뻗어 나간다. 5년차 나무 치고는 수세와 수형관리가 양호해서 이웃 농가들이 칭찬을 하고 있다.
 
올해 한 나무당 400개씩 착과를 시키려고 했으나 봄에 동해피해를 입어 280여개 정도가 달려 있다. 내년에는 나무당 1천개를 착과시킬 목표로 하고 있다. 6년 차 복숭아나무에 1천개 착과를 위해서는 단과지 배치가 중요하다. 한 뼘 정도 길이의 결과지에 복숭아를 하나씩 달 계획이다. 장과지에 두 개 다는 것보다는 단과지에 하나를 다는 것이 열매 품질이 월등히 좋다. 단과지를 많이 만들기 위한 방법. 도장지를 수시로 따낸다. 일주일 간격으로 천연농약 방제할 때 쇠비름액을 백배액으로 넣어준다. 토양관주도 해준다. 도장지가 억제되고 순이 잘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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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8.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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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삼식#복숭아#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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