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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양돈, 신규진입이 쉽지는 않다해남 김동수. 정애경 부부. 자연양돈 1,000두. 수도작6,000평, 채소류 1만평. 경력: 유기재배,자연양돈 23년차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 양돈을 하는 농가는 임실과 해남을 빼고는 거의 없다. 소규모 양돈은 모두가 다 수작업으로 해야 하고 출하처가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사룟값도 포대로 사면 더 비싸다. 기본 1,000두는 되어야 어느 정도의 자동화가 가능하고 출하 등 자체 운영이 가능한 구조가 된다. 하지만 1,000두 키울 준비를 하려면 한 30억 정도는 기본자본이 있어야 하므로 신규진입이 쉽지 않다.
 
 햇볕이 들어오는 똥 자리와 잠자고 밥 먹는 자리를 구분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자연 양돈의 핵심이다. 똥 자리는 햇볕이 들어와야 마르기도 하고 퇴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남 쪽이 똥 자리가 되어야 한다. 밥 먹는 자리는 깨끗해야 밥도 먹고 잠도 자는데 관리가 잘 안 되면 온 천지에 똥을 싸버린다. 축사 안에서 대류가 일어나야 하므로 천창도 열어주는데 찬바람이 들어와도 감기가 안 걸리게 하는 방법은 어렸을 때부터 평사에서 길러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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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10.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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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정애경#자연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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