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전정 후 도포제를 바르지 않으면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해서 가지가 썩어들어 간다. 그동안 마땅한 친환경 도포제가 없어 돼지기름과 밀랍, 송진을 끓여 발랐는데 뜨거운 온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발라야 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일반 도포제를 바른 유기 농가가 인증이 취소되는 사건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살균제 성분인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이용한 도포제로 모든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됐다. 자닮오일 1차 교반 후 5일을 숙성시켜 자닮유황 10리터, 물 30리터를 넣고 교반해서 상처에 발라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