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현장 유기농업
2018년 유기농 명품 사과 재배 포인트, 확실한 예방적 방제포항 박규원 품목: 사과, 면적: 2만평, 경력 : 사과 8년, 자닮 초저비용 5년 (유기전환기, 무농약 3년차)
2017년 사과 농가들은 유례없이 긴 장마 때문에 탄저병 피해를 크게 입었다. 포항 박규원님은 2만평에 달하는 봉지 씌우지 않는 유기농 사과를 재배하면서도 자닮 유황 천연농약과 석회보르도액 교차 살포로 탄저병을 막아내며 주위 농가들의 부러움을 샀다. 낙엽병을 비롯한 대표적인 균병, 진딧물과 응애류 방제도 무난했다. 최고의 유기농 명품 사과를 생산하고자 하는 의욕에는 못미쳤다고 자평하지만 주위에서는 유기농 사과의 길을 걷는 박규원님의 성과에 감탄한다.
 
"지난해 날씨도 날씨지만 솔직히 꽃눈이 그리 좋지 못해서 명품사과를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봉지 씌우지 않는 유기농 사과를 시장에서 원하는 품질을 맞춰 생산하기 위해서는 균과 충 방제가 중요한데요. 자닮천연농약이 큰 도움이 되고 있긴 하지만 노린재 피해를 잘 막지 못했어요. 그리고 아직 시장 기준에 맞는 품질까지는 오르지 못한 것 같아요. 자닮천연농약으로 예방 방제와 적기 방제를 하면 충분히 가능하고 한번 방제할 때 제대로 하면 됩니다. 올해 꽃눈이 좋으니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눈이 소복히 쌓인 사과밭은 고요히 봄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 올해 8년차에 접어드는 단일 유기농 농장으로는 국내 최대인 박규원님의 사과나무들은 가지런히 전정이 된 채 새봄을 맞이하고 있다. 농장주가, 그리고 사과나무가 아무리 애를 써도 하늘이 돕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것이 농사다. 특히 날씨에 민감한 사과농사는 더 그렇다. 지난 7년 피땀을 쏟은 박규원님이 명실상부한 유기농 명품사과를 올해 길러내도록 하늘이 돕기를 고대해 본다.


- 동영상 보기 (9분)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3.15 15:40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규원#사과

icon관련키워드기사
  • 긴 가뭄에 뒤이은 늦장마, 초산칼슘으로 열과 방지
  • 9월 후지 사과 질소 차단과 착색, 목초액/포도당/황산가리 사용법
  • 봄 냉해 피해로 유기농 후지 작황 평년 대비 50~60% 불과해
  • 돼지감자 천연농약, 5백평 일궈 나눠 쓴다
  • 폭염기 일소피해, 자가제조 4-12식 석회보르도액으로 해결
  • 시나노골드 사과,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
  • 고온기, 칼슘 엽면시비와 목초액-패화석 초산칼슘이 좋아
  • 일시 사과 적화, 인건비 절감과 고품질 사과 생산에 필수
  • 사과 적심작업, 좋은 꽃눈을 부른다
  • 2018년 상반기 유기농 사과 방제력
  • 자닮유황 사과꽃 적화법, 만개 48시간 후 이틀 간격 2-3-3 연속 살포
  •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외관 기준 완화와 GAP 인증제도 혁파 시급
  • 농장주가 직접 하는 사과나무 전정 2, 하단부·상단부 전정법
  • 농장주가 직접 하는 사과나무 전정 1, 전정의 기본원리
  • 다들 봉투 씌워야 한다는데 씌운 농가 보면 실망스러워서
  • 병 발생 시 자닮오일 확 늘리고 하루에 두 번도
  • 자닮식에 석회보르도액 2번 추가로 방제 완성
  • SS기 노즐 0.75교체, 노즐 줄여 약량도 줄이고 방제 효과 높여
  • 2만 평 사과재배, 적화는 자닮유황으로
  • 박규원의 무농약 사과재배 핵심기술
  • 캔터키 블루 그래스, 과수원 초생재배용으로 알맞다
  • 미네랄이 풍부한 오묘한 사과맛, 바닷물과 천일염을 쓰자
  • 사과나무 수형과 수세 관리, 휴면기 전까지 도장지를 솎아내자
  • 유기농 사과 수확기 병해충 방제법
  • 새 방조망 대신 낚시대와 재봉실로 새 피해 막는다
  • 자닮오일, 유과기 때 동록과 신초 약해 없다
  • "자닮이 있었기에 유기농 사과가 가능했다"
  • 사과원 갱신과 품종 전환, 공백 없는 100년 가는 사과밭 접목 갱신법
  • 부란병은 전정도구 소독으로 청태는 자닮식 동계방제로
  • 베르사이유 궁전 정원수 같은 왜화재배 수형관리, 시비와 전정
  • 유기농 사과, 석회보르도액도 필요없는 그 날을 위해 도전한다
  • 0.75미리 분무노즐 활용, 고압력 미세 살포로 방제가 높이고 약량 줄여
  • [키워드 기사 전체 목록]
    기사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