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사과, 그것도 봉지를 씌우지 않는 유기농 사과를 관행사과 만큼 상품성 있게 재배하는 것이 가능할까? 박규원님은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수형 관리와 비배 관리에서 유기농 사과 재배가 어려운 점은 없고 병충해 예방과 방제가 관건이다. 2만평에 달하는 유기농 사과밭에서 자닮천연농약을 위주로 미리미리 예방 위주 방제를 해야 경영비를 아끼며 병해충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박규원님의 지론이다.
2018년 상반기 박규원님의 방제력에 대해 알아보자. 3월 말에 자닮유황과 자닮오일로 동계방제를 한다. 자닮오일, 자닮유황을 500리터 기준 10리터씩 사용한다. 4월 하순에 적화 작업을 위해 자닮유황을 이틀 간격으로 2리터, 3리터, 3리터 희석해서 살포해 균 예방을 한다. 충 방제를 위해서는 보통 열흘에서 2주 간격으로 자닮오일, 자닮유황, 백두옹 삶은 물을 쓴다. 장마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으로 갈반병 및 잎병을 예방한다.
- 동영상 보기 (8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5.14 18:47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규원#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