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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그라스로 과원 예정지 관리, 3년째 무시비 초생 재배에 성공 비결철원, 김성철, 작목:사과, 면적:1200평, 초저비용 3년
김성철님은 2018년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00% 보조사업을 받아 1200평 농지에 피크닉과 감홍 두 품종 360주를 폭 4미터 주간 2미터로 심었다. 올해 재식 3년차를 맞아 나무 높이는 개별 지주대 꼭대를 향해 신초가 뻗고 있고 수평 유인한 1년차 측지에서 나온 결과지에 열매가 달리고 있다. 지난해 2년차 측지 수평 유인을 못해 세력이 너무 강해서 절단 전정을 해서 올해 다시 측지를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나무 세력이 강해 측지와 결과지 발생과 성장이 강한 편이다. 나무를 심기 전에 밑거름을 넣지 않았고 지난해와 올해도 비료도 거름도 넣지 않았는데 어찌된 일일까?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보조사업을 받는 농민은 반드시 수단그라스를 심어 과원 예정지 지력 관리를 하도록 했다. 김성철님 역시 2017년 수단그라스를 심어 세 번을 트렉터로 경운했다. 철원이 고향이고 부모님이 쌀 농사를 지어 어릴 때부터 농사에 대해서는 안다고 생각하나 과수에 대해서는 초보라 나무 수세에 대해 잘 모르긴 해도 유기농 사과 재배를 위해 화학비료 욕심도 거름 욕심도 버렸다. 수단 그라스로 예정지 지력 관리를 한 효과는 뛰어나 무시비로도 나무는 양분 부족 없이 잘 크고 있다.
 
김성철님은 화학농약과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쓰지 않는 3무 농법을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풀 관리를 위해 양잔디라고도 불리는 캔터키 블루 그라스로 초생재배를 하고 있다. 비분과 유기물 함량이 높은 수단 그라스를 길러 갈아 엎는 과원 예정지 관리와 캔터키 블루 그라스 초생 재배로 3년째 무시비 사과 농사로 사과나무 수형 형성에 성공하고 있는 김성철님의 사례는 과원 조성 때 예정지 관리라는 누구나 아는 기본을 실천해야 하는 까닭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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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20.06.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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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김성철#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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