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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첫해는 생각지도 않은 노린재가 굉장히 많이 덤벼들었는데 올해는 노린재 피해는 없어요. 탄화액의 그을음 냄새가 기피효과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탄화기를 이용하기 전에는 노린재가 흡즙을 많이 해서 성한 과일이 별로 없었는데 노린재는 탄화액으로 효과를 많이 본 것 같고... 진딧물이 가장 안 떨어지는데 콩기름이나 기계유제 가지고도 힘든데 6월30일에 참옻물을 사용했더니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7월5일에 아무 생각 없이 가서 보니까 완전 전멸 이예요. 다른 자재는 치면 수그러졌다가 2~3일내로 다시 번성하고 그러는데 옻물은 바로 그것으로 끝나더라구 스물닷 말에 옻물은 1.5~2리터 넣고 은행수액 1리터, 탄화액도 좀 넣고 그랬는데 응애도 더 번지지 않고 억제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올해 예기치 못했던 것은 가루 깍지벌레인데 보통 일 년에 3번 발생 한다 그러면 올해는 주기가 없다 이거죠. 3차 발생으로 끝나야 하는데 고온 건조한 날씨에 이후에도 계속 번성을 하고 수확을 한 봉지 안에서도 활동을 하면서 품질을 떨어 뜨려요. 수확이 끝나면 저농약 포장은 기계유제하고 다른 약재하고 완전히 방제를 하고 전정이 끝나면 조피작업을 해서 서식처를 없애면 확실하게 방제하는 방법이 되니까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고 어렵지만 그렇게 해야 되겠고 무농약 포장도 예기치 못한 병충해가 심각한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근본적인 방제를 하려고 해요 .“ 무농약 농사를 지으며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얻은 성과도 있다. 무농약 포장에 다양한 품종의 배나무를 심어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찾아 낼 수 있었다든지 당도에 별 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환경이 조성되어 나무 자체적으로 당도를 높여 맛이 뛰어난 배를 얻을 수 있었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한해 한해의 농사가 기술로 쌓여 더 나은 농사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오늘의 농사를 짓는다.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박노진님 사이트 가기 : http://www.smpear.com/ < 동영상 1부 보기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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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일시 : 2009.03.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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