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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지를 줄이니까 꽃눈이 많이 나와 수확량은 늘고 일은 줄고... 친환경 농사를 지으면 전정부터 관행농업과 차이가 있어야 한다는 걸 올해 농사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유기재배로 관행농업보다 더 많은 수확량을 낸다
“저희 수확량은 관행농업 못지않게 나옵니다. 오히려 훨씬 많이 나오죠. 작년에도 훨씬 많이 나왔습니다. 600평에 컨테이너로 20키로 짜리 400박스를 땄으니까요. 보통 이 지방에서 관행농업으로 나오는 게 300평당 2.5톤 이렇게 보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올해 3톤 정도는 볼 수 있습니다.”
결과지를 줄이니 꽃눈이 증가
“전정을 올해는 열매 달리는 결과지를 예전보다는 1/4정도 확 줄였습니다. 훨씬 적게 남겼습니다. 예전에는 한 나무 당 결과지를 40~50개 정도 놔뒀는데 올해는 튼튼하고 실한 놈만 30가지 정도 놔뒀어요. 나무 위도 바람 잘 통하고 햇빛 잘 들어오게 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 적이라는 거죠. 일반농가들은 수확량이 감소할까봐 못하는데 잘라 보니까 적게 놔둘수록 눈이 많이 나와요.
가지를 50가지 놔뒀을 때는 꽃눈이 7~8개 밖에 안 나왔으면 가지를 30개 두니까 뿌리에 저장된 것이 있어서 꽃눈이 가장당 12~15개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열매 나오는 건 똑같이 나오고 햇빛은 많이 받고 노력은 적게 하고 꽃가루도 훨씬 적게 들고 그렇습니다. 전정하는 걸 친환경 할 때는 관행농업 보다는 좀 더 변해야겠다는 걸 절실히 느끼는 게 이런 부분이죠.”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07.14
- 김찬모님 사이트 가기 : http://www.kiwinara.co.kr
- 동영상 보기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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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8.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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