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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는 전정이 끝나고 석회유황합제를 치고 발아기 때 잎이 터지려고 할 때 4월 5~10일경에 석회유황합제를 한 번 더 쳤어요. 제일 염려되는 것은 균보다 충들이 문제이기 때문에 직접 만든 좀피라든지 청량고추를 쓰고 올해는 고성참다래연구회에서 자재를 구해 써서 제대로 방제를 한 것 같아요. 500에 1리터 한통씩 넣어서 계속 방제를 했고 마늘 생강 청양고추를 별도로 한 번씩 돌아가면서 썼습니다. 구입한 자재 3번 쓰고 저희가 만든 건 6번 썼습니다. 처음엔 각각 천배로 썼다가 800으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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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2개월 전부터는 한방영양제를 계속 일주일 주기별로 그렇게 사용을 하니까 올해는 충들이 별로 없고 노린재가 오다가 마늘 생강을 넣으니까 기피제가 돼서 과일에 피해를 주지 않더라고요. 후반기에는 칼슘을 주는데 계란껍질하고 굴껍질로 만든 식초를 많이 써요. 병이 있으나 없으나 일주일에서 열흘사이 계속 하지요. 시기는 아침 식전부터 시작해서 오전 10시면 다 끝나고 10시 이후에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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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황토유황 네 번 썼어요. 석회유황합제, 황토유황을 같이 쓰니까 좋아요. 여기는 굴나방이 좀 있는데 올해는 날씨 관계도 있고 주기적으로 꾸준히 하니까 굴나방 피해도 별로 없어요. 그리고 유화등을 계속 켜니까 나방류는 거의 다 잡는 것 같아요. 천공병은 석회유황합제로 하면 80%는 거의 잡아버리죠. 월동기에 제대로 두 번만 쓰면 천공병은 방제가 됩니다. 거기에 황토유황 하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복숭아에 기계유제는 안 맞아
“복숭아는 기계 유제를 안 쓰는 게 좋겠더라고요. 기계유제는 보통 깍지벌레 때문에 쓰는데 복숭아는 모든 영양분이 나무피에서 올라가잖아요. 그런데 기계 유제를 쓰니까 피가 벌어져요. 그러면 나무를 못 쓰잖아요. 깍지벌레도 친환경 자재로 거의 기피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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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계통으로 주 방제를 해야 되겠더라고요. 월동 방제하고 오일로 방제하면 90%는 될 것 같아요. 오일로 방제하면 웬만한 건 다됩니다. 오일은 콩기름을 써요. 오일을 쓸 때는 이슬 있을 때 안 해야 되고 퇴약볕에는 안 해야 되고 농도비율을 지켜줘야 하고 그것만 지켜주면 농도장애는 없어요. 농도는 500리터에 1.5~1.8리터로 써요. 1.8넘기면 안되겠더라고요. 유화제는 300cc 넣습니다. 올해는 황토유황 오일로 한 것을 딱 다섯 번 했어요. 조생종 끝나고 중생종 시작하려고 할 때까지 썼어요. 몇 년 전부터 오일을 쓰기는 했지만 황토유황을 넣어서 만든 오일제는 다르잖아요. 이렇게 쓰면서 방제가 훨씬 안정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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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콩기름하고 유화제하고 천매황, 바닷물을 기본으로 하고, 고성 작목반 자재하고 내가 충 만든 것 넣어서 쓰는 거죠. 천매황 쓸 때 절대 목초액은 넣어서 안 됩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9. 21. - 동영상 보기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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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0.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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